국수 더운 여름, 시원한 육수나 매콤한 비빔 양념장 하나면 다양한 국수요리를 즐길 수 있다.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국수요리로 여름철 입맛을 살려보자. · 쫄면 국수 중 면발이 가장 쫄깃하며 매콤한 소스에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인 쫄면은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은 국수다. 쫄면은 서로 붙어 있으므로 미리 .. 요리·간식·먹거리 2011.07.31
휴가에 곁들이는 갤러리 기행 휴가철의 피크다. 이때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짧은 기간에 한꺼번에 휴가를 떠나 극심한 교통체증에 짜증과 피로까지 얻어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럴 때 무작정 운전대에 매달리기보다 잠시 인근 갤러리를 찾는 것은 어떨까. 머리도 식히고 예술적 감수성까지 살려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많.. 아름다운 금수강산 2011.07.29
화천 '파로호 100리 산소길' 자전거로 씽씽 페달을 밟을 때마다 출렁거리는 다리와 찰랑거리는 강물의 흔들림이 몸에 전해지면 묘한 매력이 느껴진다 [세계일보] '물의 나라' 강원 화천은 산자수명(山紫水明)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화천(華川)은 이름대로 화려한 강물이 흐른다. 강과 계곡, 호수에는 시원하고 맑은 물이 가득하기에 여.. 아름다운 금수강산 2011.07.29
풍경 엽서]당신의 여름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어느새 칠월의 깊은 곳까지 왔습니다. 독 오르는 햇살 따갑긴 하여도 새털구름 나풀대는 벽공, 남루한 하루를 말리면 금세 뽀송뽀송해집니다. 아, 또 간간이 부는 바람은, 얼마나 반가운가요. 간절한 것들은 모두 바람이 된다는데…. 멀리서라도 기별을 주세요. 저 푸른 들녘 끝에 선, 내 마음은 언제나.. 좋은글 2011.07.29
[풍경 엽서]비 내리는 산사 비 오는 산사에 가고 싶습니다. 비 오는 산사에 가서, 비 오는 산사에 가고 싶었다고, 흠뻑 젖어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처마 밑에 서 있고 싶습니다. 오는 줄 까맣게 몰랐던, 청춘, 사랑, 기회 같은 것들 뒷모습 보일지라도…. 참, 평창의 꿈이 이뤄지던 밤, 당신의 꿈은 오고 있던가요, 가고.. 좋은글 2011.07.29
[풍경 엽서]벌써 7월입니다 벌써 7월입니다. 붉은 꽃 한번 피우지 못하고, 어느새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장마에 젖어 눅눅한 가슴마다 위로를 전합니다. 약소합니다. 당신께 드리는 백만 두 송이 플로리아입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헤아려 보시든지요. -1911년 초여름, 경남 함양군 용평리 플로리아 밭에서 < 류철·사진작가 >.. 좋은글 2011.07.29
[진은영의 시로 여는 아침] 더 멀리 폴 엘뤼아르 창문을 통해서 나가는 거다 갇혀 있는 몸이니 창문을 통해서 가는 거다 다른 세계로 사람들이 아름다움 착함 참됨을 뜨거운 열정을 그리고 행복을 완벽하게 흉내내는 세계로 또한 너의 감옥 짤막한 틈 하지만 이 욕망은 바람의 빛깔을 하고 있다. 멀리 가고 싶다는 것, 그건 시인들의 가장.. 시.. 2011.06.24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사소한 습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습관은 아이 인생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을 어떻게 들여야 할까? 지금 반드시 들여야 할 습관과 고쳐야 할 습관에 대한 친절한 보고서. ◆ Good Habit 어릴 때 잘 들인 습관 하나가 평생을 좌우한다 습관의 사전적인 의미는 '여러 번 되풀.. 아이 키우기 2011.06.24
고흐의 자화상 중 한 점 동생의 초상화로 밝혀져 ▲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출처=AP통신)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동생 테오의 초상화(왼쪽)와 자화상.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귀와 수염 등에서 차이가 난다. 귀 모양·수염 색깔 등 차이 박관규기자 ace@hk.co.kr 후기 인상주의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와 그의 동생 테오(1857~1891)는 굳건한 우애 때문.. 고흐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