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상병 "비".....천상병 비가 내린다 우수를 씹고 있는 나는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한다 비는 슬픔의 강물이다. 내 젊은 날의 뉘우침이며 하느님의 보살피심을 친구들의 슬픈 이야기가 새삼스레 생각나누나 교회에 혼자 가서 기도할까나. 시.. 2018.07.30
풀 꽃 풀 꽃 나 태 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선생님들이 쓴 시는 대체적으로 쉽고 따뜻하다. 아마도 오랜 세월 아이들과 함께하여 아이들에게 동화되어 버린 시인들이 아이들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시를 쓰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초등학교 교장선생.. 시.. 2017.09.10
9월 일요일이다~~~ 소리없이 지나간 하루하루.. 너무 빠르다. 나이와 함께 간다는데.. 속도가 무지 빠르네.. 어E떨땐 한숨으로.. 또 어떨땐 웃음으로.. 또 눈물로.. 일요일 커피 한잔은 그래도 괜찮은 하루지 .. 오 늘.. 2017.09.10
존재, 그 순간 / 조 병화.. 존재, 그 순간 / 조 병화.. 정적이라는 말이 있다 안개에 가물거리는 먼 그리움 떨어져 있는 혼자들을 말하는 거다 신비라는 말이 있다 잊었던 먼 사람이, 문득 눈앞에 아롱거리는 걸 말하는 거다 하늘에, 산에, 골짜기에, 호수에 넘실거리는 이 아름다움 머지않아 내가 두고 가려니 시.. 2016.08.01
오늘밤 비 내리고 - 도종환 오늘밤 비 내리고 - 도종환 오늘 밤 비 내리고 몸 어디인가 소리없이 아프다 빗물은 꽃잎을 싣고 여울로 가고 세월은 육신을 싣고 서천으로 기운다 꽃 지고 세월 지면 또 무엇이 남으리 비 내리는 밤에는 마음 기댈 곳 없어라. 시.. 2016.08.01
행복 ...나태주 행복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아무리 작은 마음이라도.. Lion King OST 시.. 2016.08.01
8월 첫날.. 8월 첫날..무덥고 지리한 날..해가 쨍쨍 내리 쬐는날..매미가 시끄럽게 울어대는 날.. . .커피 한잔으로 그냥 하루를 지내 볼까한다. 난 ..지금휴가중... 오 늘.. 2016.08.01
김홍도 김홍도의 초상화 해학과 풍자의 대가 김홍도...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인 씨름도를 보면 그가 얼마나 유머와 재치에 탁월한 사람이었는가를 금방 깨닫게 된다. 씨름 한동안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민속놀이인 씨름이 어느 순간부터 점점 시들해져 가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 갤러리 201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