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자

피부를 살리는 식품 BEST 5

추억66 2010. 9. 17. 15:25

맛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빨간색 △오렌지색 △노란색 △노색 △보라색 △흰색 △갈색 △검정색, 색깔별로 8종류다. 채소 중에서 비타민 C 함유량이 단연 최고봉이다. 비타민 C는 뼈와 피부 등의 콜라겐을 튼튼하게 만든다.

영양 성분학적으로는 피망과 거의 같지만 파프리카는 녹색 피망보다 과육이 두꺼워서 열을 가해도 비타민 C가 잘 파괴되지 않는다. 파프리카는 부드럽고 단맛이 있어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지방분을 함유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도 좋다. 그러면 항산화작용을 하는 캡산틴의 흡수력이 좋아진다.

◆ 당근

당근의 주황색은 색소 성분인 프로비타민 A 때문이다. 이는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고 면역력을 높이며 피부와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비타민 A는 열에 강하고 지방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잘 된다.

당근에 들어있는 펙틴은 장에서 당 흡수 속도를 늦춰준다. 이로 인해 혈당치가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한의학에서는 당근을 혈액 보충 채소로 꼽는다. 당근을 먹으면 손발 끝까지 혈액이 잘 순환하기 때문에 냉한 체질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귤

귤은 예로부터 감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귤에 들어 있는 비타민 C 때문이다. 이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자용을 한다. 또 구연산과 사과산 등 신맛을 내는 성분들은 에너지 대사를 높이고 몸의 피로를 빨리 해소시켜준다.

귤은 껍질이 얇고 적당히 납작한 모양을 고른다. 꼭지가 달린 경우엔 굵고 거무스름한 것은 피한다.

◆ 사과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껍질엔 식이섬유 펙틴이 들어 있어 장의 발효를 방지하고 장 속 환경을 정비하는 작용을 한다. 또 칼륨이 들어 있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을 돕는다.

사과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 타닌, 케르세틴은 ‘사과 폴리페놀’이라고 부르는데, 이것들의 항산화작용 덕분에 사과를 먹으면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과로 만든 사과식초는 피로회복과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보관할 땐 비닐 백에 담아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 포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 포도는 대부분이 와인의 원료로 이용된다. 여름부터 가을이 체절이다. 포도엔 즉시 열량으로 바뀌는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포도의 열매와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타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방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포토는 더위로 체력소모가 많아지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 최적의 과일이다.

※참고=7색채소건강법(나카무라테이지,넥서스)



조경진 MK헬스 기자 [nice2088@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