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아이 치아 관리 노하우 | ||||||
일하는 엄마는 출근하랴, 회의하랴, 퇴근해서 집안일하랴, 늘 바쁘다. 바쁜 생활 속에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아이의 치아 관리다. 유치 관리는 후에 영구치 평생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해주어야 한다. 바쁜 엄마들을 위한 아이 치아 관리법.
| ||||||
1 정기적으로 치과에 갈 것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치아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아이가 이가 나기 시작했다면 2개월 이내에, 돌이 지난 후부터는 3~4개월 간격으로 치과를 방문한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충치는 모르고 지나치기 쉽고 발견했을 땐 이미 상당히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유치의 충치가 문제 되는 것은 유치의 뿌리에 있는 고름이 잇몸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영구치의 싹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또 썩은 유치를 뽑게 되면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다른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영구치가 날 공간을 막아버려 후에 치열 전체를 흐트러뜨린다. 이처럼 유치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영구치 건강과 균열하지 못한 치열로 턱뼈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필수다.
2 출근 전, 퇴근 후 5분 하루 두 번은 꼼꼼히 이 닦아주기 생후~이가 나기 전 소독한 거즈에 물을 묻히거나 아이용 구강티슈를 손가락에 말아 잇몸, 입천장, 뺨 안쪽, 혓바닥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 우유 찌꺼기를 제거해준다. 6~12개월 앞니들이 나오기 시작할 때므로 칫솔 사용을 시작한다. 아이 월령에 맞는 칫솔을 이용해 불소가 표함된 아이용 치약을 콩알 정도 크기로 묻혀 앞니를 닦아준다. 12개월~만 2세 아이에게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혼자서 이 닦는 습관을 길러준다. 아이가 이를 닦은 후 엄마가 다시 한 번 어금니 바깥쪽과 안쪽을 닦아준다. 만 2세 이상 이유식 찌꺼기가 치아에 남아 충치를 만들기 쉬운 시기.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잠들기 전에 이를 닦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바쁘다면 적어도 출근 전과 퇴근 후 하루 두 번은 꼼꼼히 닦아준다.
3 치과에 가야 하는 3가지 증상 01 충치가 생겼을 때 아이는 성인에 비해 충치가 쉽게 생긴다. 충치는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영양 섭취를 부족하게 만들어 전신 발육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충치를 발견하면 바로 치과에 간다. 02 나쁜 습관이 지속될 때 손가락 빨기는 보통 생후 1년 내에 시작되고 4세 정도면 없어진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손가락을 빨 경우 위 앞니는 나오고 아래 앞니는 들어가며 위아래 사이 공간이 넓어져 부정교합이 되기 쉽다. 이외에도 손톱을 물어뜯거나 혀를 내미는 습관도 치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 같은 습관이 지속될 때는 치과를 방문한다. 03 앞니가 노랗게 변했을 때 우유병을 물고 자면 우유의 당분이 입안에 남아 아기 치아를 갉아 먹어 앞니가 노랗게 변하는 ‘우식증’이 생긴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밤중 수유를 중지하고 돌이 되면 우유병을 사용하지 않는다. 우식증이 생긴 경우에는 바로 치과를 찾는다.
| ||||||
도움말 문대웅(강남연세샘치과 원장) |
'아이 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 손잡고 갈만한 가족 체험 여행지① (0) | 2009.05.26 |
---|---|
6~7세 운동교육, 원숭이처럼 매달리고 수박처럼 구르게 하라 (0) | 2009.05.26 |
머리 좋아지는 식빵놀이 (0) | 2009.05.18 |
우리아이의 건강 궁금증 Q&A (0) | 2009.05.11 |
어린이 로션 성분 알고 쓰세요? (0) | 2009.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