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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신생아부터 10대까지의 비타민 D 하루 권장 섭취량을 200IU에서 400IU로 2배 늘렸다. 그만큼 비타민 D가 아이의 성장에 중요하다는 것. 비타민 D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인을 장에서 흡수하도록 돕고 콩팥에서 인의 재흡수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칼슘을 골수로 운반하여 뼈대가 제대로 자라게 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암이나 당뇨병, 심장병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시판하는 조제분유에는 비타민 D가 포함되어 분유를 먹는 신생아의 경우 보충제가 필요 없다. 하지만 모유는 비타민 D의 함량이 22IU/L로 낮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하는 아이는 비타민 D 보충이 절실하다. 시판 우유에는 비타민 D가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D 강화우유와 비타민 D가 보강된 유아용 우유도 판매한다. 하루 권장량 400IU를 채우려면 매일 4컵 정도 마셔야 한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어떻게 되나요? 비타민 D가 결핍되면 골격 성장 부위에 칼슘이 정상적으로 작용을 못해 뼈의 변형을 초래해 소아에게 구루병이 발생한다, 보통 4개월~2세 사이에 잘 나타나며 O자형 다리, 이마와 옆머리 돌출, 대천문이 닫히지 않는 등 증세를 보인다. 어른의 경우는 골다공증, 골연화증이 발생한다. 구루병은 햇빛 노출이 부족한 아이, 저체중아, 장흡수 장애가 있는 아이, 담즙 배설에 문제가 있는 간질환 아이, 항경련제를 장기 복용한 아이에게 나타나는 질병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하면 더 위험하다. 결핍증도 문제지만 과잉증도 심각하기 때문. 비타민 D는 다른 비타민과 달리 과잉 섭취된 여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중독 증세를 일으킨다. 비타민 D를 1~3개월 동안 과량 섭취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두통, 갈증, 보챔, 구토, 설사, 소변량 증가, 변비 등 증상이 나타난다. 피에 인과 칼슘의 농도가 증가하고 혈관벽, 콩팥, 기관지, 심장 등에 칼슘이 침착돼 신체 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비타민 D 어떻게 섭취할 수 있나요? 비타민 D는 정어리, 고등어 등 기름진 생선, 달걀노른자, 간, 유제품에 들어 있지만 음식으로 섭취하기는 부족하다. 그런데 비타민 D는 특이하게도 햇빛을 통해 합성이 된다. 이유식이나 조제분유, 유아용 우유를 못 먹는 아이라면 평소에 일광욕을 시키거나 비타민 D가 포함된 영양제를 먹인다. |
우리 아기 일광욕시키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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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스트베이비 (http://www.ibestbaby.co.kr) 진행 노선재 사진 추경미 도움말 김영훈(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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