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봄비...홍 수 희

추억66 2008. 3. 24. 12:17

 



 

      봄비...홍 수 희 사랑 때문에 울고 싶은 날이다 사랑 때문에 젖은 유리창이 되고 싶은 날이다 추억상자를 조심스레 열기만 열면 스프링처럼 간단히 튀어 오를 것 같은 너의 웃음소리 오간 데 없이 꽃은 피는데 자꾸 피는데 지치도록 그리운 얼굴 때문에 하루 왼종일 빗물에 젖어 울어보고 싶은 날이다,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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