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자

피부 건조 주의보

추억66 2013. 4. 13. 19:31

내일부터 벚꽃 축제, 축제기간 피부 건조 주의보


당초 기상청이 예상한 여의도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8일이다. 그러나 4월 하늘에 눈이 내리는 등 엿새째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화시기가 다소 미뤄졌다. 여의도의 일부 벚꽃은 꽃망울을 터뜨렸지만, 대부분은 아직 꽃봉오리만 움켜쥔 채 제대로 피지 않은 상태다. 이번 꽃샘추위는 주말쯤에는 모두 풀린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4월 15일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기간에는 특히나 바깥 건조한 공기와 봄볕의 자외선에 피부, 노출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가 당기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피부 건조증은 외출 전후, 보습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주는 것만으로도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외출 중에는 과일이나 채소가 많은 식사로 몸에 수분을 공급 해준다. 외출 뒤, 얼굴이 당기거나 화끈거리면 얼음을 비닐로 대고, 5~10분 미지근한 물에 사워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봄의 황사 먼지는 모공을 막아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가려움증과 염증, 탈모를 부른다. 염증 등으로 모낭 세포가 파괴되면 더 이상 머리가 자라지 않아 영구 탈모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외출 뒤 머리만 잘 감아도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으므로 여유가 많은 시간을 이용해 꼼꼼하게 머리를 감도록 한다. 건조해진 두피에는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트리트먼트를 1주일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