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자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 BEST 5

추억66 2010. 7. 20. 17:35

땀이 흐른다. 몸이 늘어진다. 식욕도 없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공기는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이럴 땐 과일 한 쪽, 채소 한 개를 먹어도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따져보자.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봄에 나오는 굵고 연한 줄기를 먹는다. 햇볕에 노출되는 그린 아스파라거스, 흙을 돋워 재배하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모두 피로 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다. 몸속에 쌓인 젖산 등의 피로 물질을 제거하고 이뇨 작용을 높여, 불필요한 암모니아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불안감이나 불면증 등에 도움을 준다. 이삭 끝엔 루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 포도

포도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이 덕분에 피로 회복에 탁월한 과일이다. 포도의 알맹이와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타닌이 들어 있다. 이는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노화 방지 등 면역력 향상에 기여한다. 전문가들은 포도가 체력 소진이 큰 여름철에 가장 탁월한 과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 자몽

자몽은 단맛과 신맛, 쓴맛을 모두 갖고 있다. 여기서 쓴맛은 노란색 계통의 플라보노이드인 나린진 성분 때문이다. 나린진은 구연산이나 펙틴의 상승효과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이는 고혈압 예방의 효능도 있어,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을 한 후에 자몽을 즐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몽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하다. 피부에 윤기를 주고, 피로와 스트레스 회복, 감기나 암 예방 효과도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엔 녹색 색소 성분인 클로로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울혈을 개선하며 혈전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에는 시금치의 3.4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브로콜리를 알리신이 들어 있는 마늘과 함께 볶아 먹으면 피로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 마늘

마늘에 들어 있는 피토케미컬 유화아릴은 독특하고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을 결정한다. 유화아릴은 알리신이 돼 몸속에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철과 비타민 B의 흡수력을 높여준다. 또 스코르디닌이 비타민 B의 작용을 높이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참고=7색채소건강법(나카무라테이지,넥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