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서 장보기]밥 한 공기 뚝딱! 마늘&오이장아찌 | ||||||||||||
간단하고 소박해 보이지만 은근히 화려하고 섬세한 장아찌. 밑반찬이자 건강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장아찌는 입맛 없는 날 찬물에 밥을 말아 함께 먹으면 입맛이 확 돌게 한다. 지금 담아 여름까지 야금야금 꺼내 먹는 달콤 짭짜래한 장아찌를 직접 담가봤다.
재료 마늘 40톨, 식초·물·설탕 1/2컵씩, 간장 1컵
1 마늘은 깨끗이 씻어 꼭지 부분을 제거한다. 2 볼에 식초와 물을 섞어 식촛물을 만든다. 3 유리 용기를 뜨거운 물로 소독한 다음 ①의 마늘과 ②의 식촛물을 넣어 3일 정도 절인다. 4 ③의 식촛물을 냄비에 붓고 간장과 설탕을 넣어 팔팔 끓인다. 5 마늘을 넣은 병에 ④의 간장물을 붓는다. 6 15~20일 정도 지나면 냄비에 ⑤의 간장물을 따라내 끓인 뒤 다시 병에 붓고 2, 3일 뒤부터 먹는다. 오이장아찌 재료 오이 2개, 칠리페퍼 5개, 월계수 잎 3장, 통후추 1작은술, 소금 1과 1/2큰술, 설탕·식초 1/2컵씩, 물· 굵은소금 적당량
1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씻은 뒤 원하는 모양으로 썬다. 2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오이를 살짝 데친다. 3 ②의 오이를 찬물에 넣어 식힌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냄비에 물 1컵과 칠리페퍼, 월계수 잎, 통후추, 설탕과 소금 1/2큰술을 넣고 팔팔 끓인다. 5 유리 용기를 뜨거운 물로 소독한 뒤 오이를 담는다.6 ④의 끓인 물에 식초를 섞은 뒤 ⑤의 유리 용기에 붓는다. 7 실온에서 1~3일 보관하고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 뒤 먹는다. * 장아찌 보관 기간은 양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10일 이후에는 조금씩 맛을 보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Tip 장아찌 맛을 제대로 내려면?
두 번째, 수분이 많은 재료를 사용할 때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수분을 최대한 없애야 한다. 재료에 물기가 있으면 익는 도중 부패돼 장아찌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금물이나 간장물을 붓기 전 팔팔 끓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오래 저장하기 위함이므로 이 과정을 건너뛰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끓인 물을 채소에 부을 때 뜨거운 것을 바로 부어야 장아찌의 질감이 잘 살아나는데, 깻잎이나 양파, 버섯같이 연한 채소는 완전히 식힌 뒤 부어야 채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 요리&스타일링 / 형님(ST.형님, 070-8751-4339) ■ 진행 / 정수현 기자 ■ 사진 / 원상희 ⓒ 레이디경향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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