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이 올 때

추억66 2010. 5. 27. 16:54
 
 

    사랑이 올 때 / 신현림 그리운 손길은 가랑비같이 다가오리 흐드러지게 장미가 필 땐 시드는 걸 생각지 않고 술 마실 때 취해 쓰러지는 걸 염려치 않고 사랑이 올 때 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봄바람이 온몸 부풀려갈 때 세월 가는 걸 아파하지 않으리 오늘같이 젊은 날 더 이상 없으리 아무런 기대 없이 맞이하고 아무런 기약 없이 헤어져도 봉숭아 꽃물처럼 기뻐 서로가 서로를 물들여 가리.......
 
 
사랑이 올 때 그리운 손길은 가랑비같이 다가오리 흐드러지게 장미가 필 땐 시드는 걸 생각지 않고 술 마실 때 취해 쓰러지는 걸 염려치 않고 사랑이 올 때 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봄바람이 온몸 부풀려갈 때 세월 가는 걸 아파하지 않으리 오늘같이 젊은 날, 더 이상 없으리 아무런 기약없이 맞이하고 아무런 기약없이 헤어져도 봉숭아 꽃물처럼 기뻐 서로가 서로를 물들여 가리
詩 신현림(1961~ )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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