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무엇이든 입으로 빨려는 욕구가 있다. 아이가 엄마 젖을 빨 수 있는 것도 반사적으로 볼에 무언가가 닿으면 입에 넣고 빨려는 본성 때문이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0~3세까지는 '구강항문기'라고 정의하면서 이 시기에 심리적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욕구불만으로 인해 이후 막대사탕을 빨거나 혹은 담배를 즐기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고 했다. 신생아시기의 빠는 행위는 이처럼 중요하다.
◇공갈젖꼭지, 깊은 수면 방해
잘 놀다가도 잠들 무렵 유독 공갈젖꼭지를 찾는 아이들이 많다. 사실 이때 공갈 젖꼭지만 물려주면 보채는 일 없이 편안히 잠드는 아이가 많아 엄마들이 그냥 물려준다. 하지만 이렇게 잠재우기를 도와주던 공갈젖꼭지가 어느 순간에 이르면 숙면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돌변한다.
아이는 밤에 깊은 잠과 얕은 잠이 교대하는 리듬을 2~3회 정도 반복한다.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가볍게 잠에서 깨곤 하는데 이때 아이는 다시 잠을 재워줄 위안물을 찾는다. 대부분 엄마를 찾거나 인형, 베갯잇, 수건 등의 촉감을 느끼면서 다시 잠들지만 공갈 젖꼭지가 위안물인 아이는 밤새 공갈젖꼭지를 찾느라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공갈젖꼭지의 위험성 중 하나는 입속의 균이 중이로 이동돼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공갈젖꼭지의 세균이 아이 입을 통해 전달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공갈젖꼭지는 매일 삶아 소독해주고 자주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 밖에도 아이 치아와 입모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엄마 손길로 잠들 수 있게 유도
공갈젖꼭지는 엄마 젖을 주식으로 삼는 6개월 이전의 아기에게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젖병을 떼고 덩어리 음식을 먹는 돌 무렵에는 공갈젖꼭지와 졸업할 준비를 해야 한다.
낮에 공갈젖꼭지를 물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자. 잠을 재울 때는 서서히 공갈젖꼭지 없이 잠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안아 주거나 토닥거려 주기, 작은 소리로 이야기나 노래를 들려주어 잠들 수 있도록 유도해 주자.
너무 힘들어 하면 10회 중 1~2회 정도로 서서히 줄이다 보면 아이가 공갈젖꼭지를 찾아 헤매지 않고 엄마의 손길과 자장가만으로도 쉽게 잠들게 될 것이다.
◇9개월 이후 밤중 수유 중단해야
밤중 수유도 공갈젖꼭지처럼 수면에 방해꾼이 된다. 밤중수유로 젖을 먹은 아이의 소화기는 잠이 든 후에도 쉬지 못하고 밤새 젖을 소화해야 한다. 24시간 계속 일한 소화기는 약해지기 때문에 낮에 입맛을 잃기 쉽다. 또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 아기는 자다가 젖을 물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을 못자는 아기가 된다.
잘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아기는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된다. 아기가 9개월 정도 되면 이유식이 진행되면서 빠는 것에 대한 욕구가 조금씩 줄어든다. 밤에 깨는 것도 배고파서가 아니라 단순한 수면습관 때문이니 최대한 일찍 밤중 수유를 중단해 아기가 건강하게 쑥쑥 자랄 수 있게 해주자.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0~3세까지는 '구강항문기'라고 정의하면서 이 시기에 심리적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욕구불만으로 인해 이후 막대사탕을 빨거나 혹은 담배를 즐기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고 했다. 신생아시기의 빠는 행위는 이처럼 중요하다.
◇공갈젖꼭지, 깊은 수면 방해
아이는 밤에 깊은 잠과 얕은 잠이 교대하는 리듬을 2~3회 정도 반복한다.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가볍게 잠에서 깨곤 하는데 이때 아이는 다시 잠을 재워줄 위안물을 찾는다. 대부분 엄마를 찾거나 인형, 베갯잇, 수건 등의 촉감을 느끼면서 다시 잠들지만 공갈 젖꼭지가 위안물인 아이는 밤새 공갈젖꼭지를 찾느라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공갈젖꼭지의 위험성 중 하나는 입속의 균이 중이로 이동돼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공갈젖꼭지의 세균이 아이 입을 통해 전달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공갈젖꼭지는 매일 삶아 소독해주고 자주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 밖에도 아이 치아와 입모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엄마 손길로 잠들 수 있게 유도
공갈젖꼭지는 엄마 젖을 주식으로 삼는 6개월 이전의 아기에게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젖병을 떼고 덩어리 음식을 먹는 돌 무렵에는 공갈젖꼭지와 졸업할 준비를 해야 한다.
낮에 공갈젖꼭지를 물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자. 잠을 재울 때는 서서히 공갈젖꼭지 없이 잠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안아 주거나 토닥거려 주기, 작은 소리로 이야기나 노래를 들려주어 잠들 수 있도록 유도해 주자.
너무 힘들어 하면 10회 중 1~2회 정도로 서서히 줄이다 보면 아이가 공갈젖꼭지를 찾아 헤매지 않고 엄마의 손길과 자장가만으로도 쉽게 잠들게 될 것이다.
◇9개월 이후 밤중 수유 중단해야
밤중 수유도 공갈젖꼭지처럼 수면에 방해꾼이 된다. 밤중수유로 젖을 먹은 아이의 소화기는 잠이 든 후에도 쉬지 못하고 밤새 젖을 소화해야 한다. 24시간 계속 일한 소화기는 약해지기 때문에 낮에 입맛을 잃기 쉽다. 또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 아기는 자다가 젖을 물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을 못자는 아기가 된다.
잘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아기는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된다. 아기가 9개월 정도 되면 이유식이 진행되면서 빠는 것에 대한 욕구가 조금씩 줄어든다. 밤에 깨는 것도 배고파서가 아니라 단순한 수면습관 때문이니 최대한 일찍 밤중 수유를 중단해 아기가 건강하게 쑥쑥 자랄 수 있게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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