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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뜨거운 물을 붓고 정량의 분유를 넣는다 타고자 하는 분량의 ⅓~⅔ 정도의 뜨거운 물을 젖병에 담은 뒤 분유를 넣는다. 이때 분유는 전용 스푼으로 수북이 뜬 다음 쌓인 가루를 깎아내야 정확한 양을 잴 수 있다. 분유물의 온도는 70℃ 이상이어야 사카자키균 등 미생물이 살아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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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보다 간편하게 분유물 만들기 보온병 간편하게 분유를 타고 싶다면 끓인 물을 보온병에 담아두는 것도 방법. 보온병의 성능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8~12시간 정도 70℃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무선 전기주전자 전기 주전자 중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분유물의 온도 맞추기가 한결 수월하다. 분유를 타기 전 생수를 한 차례 끓인 뒤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면 정해진 수온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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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젖병을 좌우로 비비듯 돌리며 분유를 녹인다 초보맘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가 위아래로 젖병을 세차게 흔들어 분유를 녹이는 것. 분유를 녹일 때는 손바닥을 비비듯 젖병을 좌우로 돌려야 거품이 생기지 않는다. 거품이 있는 분유를 먹으면 아기가 공기까지 마시게 되어 배앓이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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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식힌 물을 추가해 정해진 분유의 분량을 맞춘다 분유가 다 녹으면 처음 타고자 했던 분량에 맞춰 뜨거운 물을 붓는다. 예를 들어 160㎖를 타려 했는데 현재 젖병 속 우유가 120㎖라면 40㎖의 물을 더 부어 양을 맞추면 된다. 끓인 물을 실온에 두거나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부어 적정 온도를 맞추면 젖병을 또다시 식히느라 애쓰지 않아도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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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아이가 먹기 좋은 온도로 맞춘다 엄마의 손목에 한두 방울 떨어뜨렸을 때 뜨겁지 않을 정도면 아이가 먹기 적당한 40℃ 온도라는 뜻. 젖병이 지나치게 뜨거우면 젖병째 찬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재빨리 식히자. 넓은 그릇에 얼음을 넣고 물을 부은 뒤 젖병을 꽂아놓는 것도 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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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온도 맞추기가 어렵다면? 젖병 온도계 젖병 온도계를 젖병에 감싸두면 적정 온도인 40℃가 되었을 때 OK 표시가 뜬다. 50℃ 이상은 H, 30℃ 미만은 L로 표시. 인터넷 쇼핑몰에서 5000원 선에 판매. | |
Plus Tip. 초보파파를 위한 분유 타기 노하우
● 적정량을 준수하자 마음대로 분유 양을 정하는 건 금물. 물이 너무 많아도 안 되고 적어서도 안 된다. 분유의 농도가 진하면 아기의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탈수나 설사의 원인이 된다. 또 반대로 농도가 너무 옅으면 열량과 영양이 부족하거나 변비를 일으킨다. ● 남은 분유는 반드시 버린다 아깝다고 먹다 남은 분유를 보관하면 절대 안 된다. 한 번이라도 빨았던 분유는 젖병 속에 침과 공기가 들어가 쉽게 상한다. 먹다 남은 분유는 30분~1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 분유는 반드시 안은 자세로 먹인다 분유수유를 할 때도 젖을 물릴 때처럼 아이를 안고 먹여야 한다. 그래야 중이염도 예방하고 젖니도 예쁘게 자란다. 또한 아이가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어 정서적으로도 안정된다. 아기의 머리를 팔꿈치 안에 감싸고 아래팔로 아기의 등을 받친 채 45° 각도를 유지하면 된다. ● 젖꼭지 가득 분유가 담겨야 한다 젖꼭지 부분에는 언제나 분유가 가득 찰 정도로 기울여 있어야 아이가 공기를 마시지 않는다. 그리고 젖꼭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이의 입 안 깊숙이 물려야 잘 밀착되어 분유도 흐르지 않고 공기도 덜 마시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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