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

차 즐기기와 건강_ ⑧

추억66 2008. 2. 20. 11:42

t e a  _  s t o r y

 

따뜻하고 조용한 행복_ 차_ 茶 이야기

 

차 즐기기와 건강_ ⑧



차를 맛있게 만드는 법

차를 맛있게 우려내려면 먼저 차는 섬세한 음식이므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다루어야 한다.


차를 만드는 물로는 자연샘물이 가장 맛있는 차를 만들수 있으나 쉽게 구할 수 없으니 그 다음으로는 병에 파는 샘물을 추천한다.

병에 판매하는 물이 샘물이면 좋지만 어떤물은 수돗물을 정수했거나 혹은 물속의 무기질을 전부 정수해 차맛이 달라지며 증류수는 다림질이나 차(Car)의 밧데리에 쓰면 좋으나 차를 만드는데는 적당치 않다.

세번째로 추천하는 물은 품질 좋은 정수기를 사용한 물이나 필터를 사용해 정수한 물이다. 수돗물을 직접 사용한 것보다는 맛있는 차를 만들 수 있다

 

 



차함 Caddy

차를 보관하는 함 티캐디는 은,동,놋쇠,주석 그리고 거북이 등껍질이나 상아로 장식된 나무 등은 주로 18세기에 많이 만들어 졌다.
그리고 나무 티캐디에 두껑과 열쇠를 달고 중간에 유리 그릇을 넣어 블랜딩을 해서 사용하도록한 디자인된 것등이 아직도 남아 있으나, 나무는 오래되고 공기를 막아줄 수 없어 실용적이지 못하다. 현재 만들어진 철제품들은 골동품처럼 화려하게 장식되
있지는 않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공기차단식이므로 1-2년간이나 차를 신선하게 보관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티 포트 Tea Pots

차의 역사를 보면 초기에는 뚜껑이 없는 주전자나 항아리 같은 곳에 차잎을 넣어 다려서 마셨다. 명나라 시대에 와서 끓인 물을 부어 우리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차잎이 충분히 우러나 맛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두껑이 달린 포트가 필요했고, 그 당시부터 또한 와인 주전자에 차를 우려 마시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16세기 무렵부터 중국이 유럽과의 차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사기제품의 티포트의 디자인, 크기, 색등이 진화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대한 중국의 사기그릇에 유럽의 도예가들은 열심히 연구하다 드디어 1670년쯤에서 복사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중국의 사기그릇, 그리고 이미 당나라시대로부터 발전한 자기, 도자기 제품에 감탄하여 도자기 만드는 비밀을 100여년이 걸려 발견한다. 유럽의 유명한 자기, 도자기 회사:웨지우드, 스포데, 우스터, 민톤, 더비, 리모쥬, 마이센 그리고 헤란드 등에서 18세기 무렵부터 자기, 도자기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이씽 다기

16세기 무렵부터 중국차를 우리는데는 이씽다기가 최고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흙의 질이 좋고, 자기나 도자기 제품보다 차맛을 내고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 준다. 대부분의 이씽 다기는 다른 여러나라에서 생산하는 티포트보다는 크기가 훨씬 작다.

중국사람들은 작은 포트에 차를 우려 작은 컵에 따라 마시며 여러 번 차를 우려 또한 변화하는 차맛을 즐긴다. 이씽 다기는 연꽃, 수선화, 과일, 대나무 등의 모양과 평범한 포트등 여러가지 다양하게 생산한다. 색은 주로 붉은 갈색이나 녹색 그리고 파란색등도 있다.

 

 



티 셋트 Tea Set

19세기에와서 유럽은 차를 마시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은제품,자기,도자기,테이불보등 차에 필요한 물건들은 많이 만들었다.
18세기의 유럽의 티 셋트는 컵&소서 12개,밀크저그,슈가 보올,다용도보올,스픈, 쟁반,티포트,티포트접시,티캐디,뜨거운 물포트이고 19세기에 와서 센터 케익 접시와 사이드 케익 접시,티스픈,티스트레이너,케익 나이프&포크,머핀 접시,테이블보와 네프킨,티코지 그리고 티캐디등이 겸해진다.

 



차의 보관법

차는 극심하게 뜨거운곳, 차거운곳과,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면 좋습니다.차잎은 쉽게 다른냄새를 흡수하므로, 커피나 강한냄새의 음식과 함께 두지 마십시요.

차함(Tea Caddy)은 공기 차단식,스틸이나 스텐레스, 광선을 막아주는 유리제품, 두껑이 잘 맞는 자기나도자기 제품이 좋습니다.

작은양을 넣어 곧 사용할 차라면 호일백을 열은후 고무줄이나 테이프로 공기를 막아 사용해도 좋습니다.
중국의 고풍스런 방법으로 대나무통이나, 호박껍질안에 차를 보관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즐기는 차 언젠가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차를 발견하고,차를 마시는 시간이 여러분의 즐거운 인생의 한부분이 된다면, Tea Caddy 에 담아 차를 좋은 상태로 보관하여 즐기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차로 만든 화장품

차는 오랜세월 동안 건강에 유익한 음료이고 약과 같은 효력이 있다고 인정한다. 이런점을 토대로 화장품 회사들은 몸안의 세포에 좋다면 피부나, 머리카락에도 좋을 거라는 힌트를 얻어 바디크림,선블록(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하는 약제)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미용전문가들은 지방이 많은 피부에 차가운차로 씻어 주면 깨끗해지고(티백에 차를 넣은채로 사용하거나 찻물에 화장솜을 적셔 사용한다) 눈위에 사용해도 피로를 풀어 준다. 머리를 감고 마지막
헹굴 때 찻물을 사용하면 머리결이 한결 윤기가 난다.

햇볕에 탄 피부에 차거운 차로 닦아주면 빨간것도 가라앉고 아픈것도 가신다. 찻물에 발을 담그고 한동안 있으면 피곤이 풀린다.

녹차는 요즈음 화장품 회사들에게 매우 흥미진진한 대상이다. 녹차에 들어 있는 '산화방지제(Anti-oxidant)'로 피부가 늙는 것을 막아준다. 우리몸은 매일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옥시던트(oxidant:
강산화성물질)을 생산한다. 특히 스트레스가 쌓일 때 제일 많이 옥시던트를 생산한다. 또한 주의 환경이- 공해, 담배연기, 태양의 해로운 광선들. 산화방지제를 이런 옥시던트의 작용을 중성화 시키는 세포의 활동을 도와준다.

차는 또한 '엔티-세룰라이트(Anti-cellulite)' 작용을 한다.

세룰라이트는 (지방, 물등의 몸속의 노폐물로 된 물질이다. 특히 둔부,대퇴부, 무릎주의에 멍울멍울 지게 생긴다.) 이 문제점은 종종 피의 순환을 못하게 하고 몸속에 불필요한 독소와 물의 분비를 막아
큰병으로 이끈다.

젤(Gel), 크림, 머드(Mud:진흙)마사지로 지방의 신진대사를 돕고, 피의 순환을 돕는다. 그리고 카페인, 테오필린 (차잎에서 뽑아내는 백색, 결정질의 알칼로이드), 테오브로민 (코코아 열매에 함유되어 있는 결정 분말, 신경 흥분작용이 있음) 도 앤티-세룰라이트 작용을 한다. 1930, 40, 50년대에 스타킹이 발명되어 당시 여성들 사이에 최고의 패션이었지만 가격이 엄청나게비쌌고 흔히 판매되지 않았으므로 어떤 영국 여성들은 찻물을 다리에 발라서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하고 다녔다 한다. 조사통계에 의하면 그 여성들은 훗날에 세룰라이트이 문제점이 훨씬 적었다고 한다.

하루를 마친 후 차목욕은 (녹차는 에메랄드색, 울롱차나 홍차는 엠버색) 피곤을 풀어 주는데 좋습니다. 티백은 따로 살 필요는 없고 코튼 백이나, 스타킹에 넣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은 직접 차잎을 탕에 넣어도 좋습니다.

 

 



기타활용법

차를 우려낸 차잎을 사용하는 방법
후라이팬에 찌들은 생선이나 양파 등의 냄새를 없애고 싶을 때: 젖은 차잎으로 여러 번 문질러 준다.
나무에 페인팅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을 때 진하게 차를 우려내 사용하면 좋다.

카페트의 청소할 때는 차잎에 물기를 잘 빼서 카페트 위에 이리 저리 흩어 놓는다. 얼마 동안 기다렸다가 쓸어낸다. 카페트의 색이 선명해 지며 냄새도 없애 준다.
목면이나 레이스등의 천에 밤색의 물을 들이고 싶을 때 차잎과 천을 같이 삶는다. (삶아도 괜찮은 천에 한함)

옷에 차물의 얼룩이 졌을 때 : 오래 되지 않은 얼룩이라면 즉시 차물로 얼룩을 지울 수 있다.

- 차물의 얼룩이 오래 되지 않은 경우: 비눗물에 레몬을 타서 문지른다.

- 얼룩이 묻은 천이 모직이나 실크일 경우: 달걀 노른자에 물을 약간 타서 문지른 후에 깨끗이 씻어 내고 말린다.

- 차물의 얼룩이 오래된 경우: 스폰지에 물을 조금 탄 글리세린을 부어 문지른다. 그 후 깨끗이 헹군다.

 

 

 



 

건강에 유익한 점

차를 발견하고부터 차는 여러 가지로 건강에 유익하다고 믿어지고 있다.
처음에 차는 약으로 사용했고 그 후로 명상(참선)을 해왔고 고대 중국의 기록에 차는 피를 맑게 해 줄뿐만 아니라 감기,변비를 치료하고 간에 좋다고 기록했다. 그리고 몸의 활기를 주고 머리를 명석하게 해준다.

17세기에 차문화가 유럽에 전달되었을 때 유럽 의사들은 차가주는 건강에 좋은점에 관심이 높았다.
현재 미국과유럽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차가 건강에 덕이되는 것을기록한 지난세기의 사실을 최신연구를 통해 증명하였다.

차는 몸에 나쁜 것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식품이며 칼슘과 무기질 비타민 그리고 산화방지제(antioxi-dant)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방분과 칼로리가 전혀 없음.

Vitamins (비타민)
차는 우리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비타민이 조금씩 있습니다.
즉 카로틴, 비타민A가 되게 하는 것, 산화방지제(Antioxidant), 산화보호제; 비타민B1,비타민B2, 그외 비타민등 그리고 비타민C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가 함유되 있습니다.

Minerals (무기질)

차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무기질을 듬뿍 함유하고 있습니다. 망간, 칼륨 그리고 칼슘. 완전한 자연에서 얻어지는 프로라이드가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