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

세상의 차_ 차의 종류_ ④ 가향차

추억66 2008. 2. 20. 11:35

t e a  _  s t o r y

 

따뜻하고 조용한 행복_ 차_ 茶 이야기

 

세상의 차_ 차의 종류_ ④ 가향차

가향차_ 향기로운 꽃과 풀을 섞어 만든 차들



가향차

백차, 녹차, 울롱차 그리고 홍차에 꽃을 섞거나 꽃향을 가해서 만든 차이다.

로즈 포-총, 로즈 콩고우차는 장미꽃잎과 중국 혹은 대만의 울롱차나 홍차를 섞어서 블랜드한 차이다.

중국 전통 가향차에 많이 쓰이는 꽃은 월계꽃(오스만터스), 수선화, 란꽃(오키드) 그리고 라이치이다.

지금까지도 가장 유명한 가향차 중에 하나는 얼그레이차이다.

영국의 수상 얼그레이(1764-1845)가 중국인에게 받은 선물로 베가모트와 감귤과의 과일로 가향한 차이다.

 

 



금침

인젠과 같은 방법으로 만드는 차이다. 차색은 거의 투명하다.

 



대백호_다이바이하오

후지안 지방에서 생산하는 귀한 차이다. 전통적으로는 야생나무에서 채취했다. 차감정가들은 잎이 펴지기 전의 새순만을 따서 고급의 차로 만든다. 다이바이하오는 녹차중에서도 아주 유명하다.

1년에 한번만 수확한다.
곡우 이전의 새순만을 일일이 손으로 따서 만든다. 옅은 노란색의 차색에 약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다.

 

 



소나무불로 그을린_ 랍송수총

랍송수총은 소나무로 훈제한 차로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차에 훈제를 한다는 생각은 실수에서 얻어졌다. 청나라시대에 차 수확의 철에 군대가 들어다원에 캠프를 쳤다. 그들이 떠나자 짧은 시간에 차를 제조하고 시장에 판매까지 해야 했으므로 차잎을 큰가마솥에다 펼쳐서 소나무로 불을 짚여 건조시켰다.

시장에서는 소나무의 맛에 큰인기를 얻었고 이렇게 하여 새로운 차가 탄생했다.

 



과일맛_ 라스베리
바이올렛

 

 


꽃향을 차와 함께 즐기는 것과 같이 과일맛 역시 차와 잘 어울린다.

건조된 과일을 잘게 썰어 차와 섞어서 만들기도 하고 과일액을 차를 건조시키며 같이 넣기도 한다. 중국은 예전부터 과일차를 만들었다. (예: 라이치차) 근래에 와서 여러가지 과일맛을 차와 섞는 것이 더욱 유행하기 시작했다.

라이치, 와일드체리, 라즈베리티는 인기가 높다.

 

 

 



라이치

꽃향을 차와 함께 즐기는 것과 같이 과일맛 역시 차와 잘 어울린다.

건조된 과일을 잘게 썰어 차와 섞어서 만들기도 하고 과일액을 차를 건조시키며 같이 넣기도 한다. 중국은 예전부터 과일차를 만들었다. (예: 라이치차) 근래에 와서 여러가지 과일맛을 차와 섞는 것이 더욱 유행하기 시작했다.

라이치, 와일드체리, 라즈베리티는 인기가 높다.

 

 



보이차_ 가향차

보이(푸-어)는 윤난지방의 작은 마을이름을 따서 부르기 시작했다. 중국의 남서쪽 보이차가 거래되는 곳이다. 보이차는 주로 대잎으로 만든다. 이 차나무는 고목이 많다. 보이차는 정성드려 제조하며 특히 제2의 발효과정에서 특유한 흙냄새와 건강에 더욱 덕이 되는 점이 나타난다.당나라시대부터 발견했고 보이차는 중국에서 소화를 돕는데 좋은 약으로도 쓰인다.


보이 국화차(Pu Erh Chrysanthemum)
대잎 보이차에 국화를 섞었다.

보이 장미차(Pu Erh Rose)
보이차에 장미를 섞었다.

 

 



소라와 꽃진주의_ 자스민 백가향차

송나라시대 남쪽 지역 사람들로부터 차에 자스민을 가향해서 마시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자스민 꽃을 찻잎을 가열하여 건조할 때 옆에 쌓아 놓아 찻잎에 향이 배이게 한다. 몇 시간 후 새 자스민 꽃으로 바꾸어 가면서 이 과정을 반복한다. 보통은 2-3번 가향하고 고급차는 7번까지 가향한다. 어떤 곳에서는 이 작업을 나무상자에 넣어서 한다.

홍차에 향을 넣은 것이 많으나 울롱차나 녹차에도 가향이 가능하다.



자스민 실크 목단
역시 숙련된 여성의 손으로 한잎 한잎 엮어 만든 가공차이다. 작은 공처럼 생겼다.
따뜻한 물에 넣으면 천천히 열리면서 목단꽃이 된다.
약 5-8분 정도의 연출 후 차를 마신다.



소라와 꽃진주

가공차 중에서도 최고의 기술로 만든 차이다.

따뜻한 물을 부으면 조개처럼 생긴 차는 천천히 입을 벌리며 한 송이의 꽃처럼 피어나면서 그 속에서 숨어 있던 작고 예쁜 야생국화가 등장하는 신기한 차이다. 이 연출은 약 10분 정도 걸린다. 그 후 차를 마신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겨난 소중한 차의 문화이다.

 

 

 



자스민 녹가향차

송나라시대 남쪽 지역 사람들로부터 차에 자스민을 가향해서 마시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자스민 꽃을 찻잎을 가열하여 건조할 때 옆에 쌓아 놓아 찻잎에 향이 배이게 한다. 몇 시간 후 새 자스민 꽃으로 바꾸어 가면서 이 과정을 반복한다. 보통은 2-3번 가향하고 고급차는 7번까지 가향한다. 어떤 곳에서는 이 작업을 나무상자에 넣어서 한다.

홍차에 향을 넣은 것이 많으나 울롱차나 녹차에도 가향이 가능하다.

아기 반지

이름 그대로 아기 반지 같이 만든 차이다. 따뜻한 물을 부어 차를 만들 때 풀어지는 모양이 또한 즐겁다.

파이브 스타
스타 모양의 가공차이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과 이야기하고 싶은 날 마셔 보세요.

컴성팀파

한 잎 한 잎 손으로 부케 같이 만든 가공차이다. 차가 우러나면서 한 송이의 꽃이 된다.

 

 

 



 

얼 그레이

얼그레이차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차중의 하나이다.얼그레이의 후손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17세기 얼그레이가 영국의 수상자리에 있을 때 중국에 의사진을 보내어 만다린(Mandarin)의 아들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 만다린은 특별한 차와 레시피(Recipe)를 영국수상에게 선물하였다. 그후 얼그레이는 차제조업자에게 이 레시피에 의해 블랜딩하도록 주문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최초의 얼그레이 레시피는 아무도 증명할 수 없고 다만 전설과 같은 이야기로 남았고 아마도처음의 차에는 중국인이 버가못트를 썼을 거라고 추측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