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자

컴퓨터증후군

추억66 2010. 6. 14. 16:10

          

          컴퓨터증후군

 

컴퓨터 앞에 앉은 직장인 고질병 거북목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
현대 직장인은 매일 쏟아지는 과도한 업무와 불안정한 직장생활, 불규칙한 식사와 원치 않는 회식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육체적인 피로가 심각하다.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면 각종 내장질환 및 우울증이나 화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최근 중장년층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목, 어깨, 허리, 손목 등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인 ‘컴퓨터 관련 자세이상 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목디스크, 오십견 등 심각한 목·어깨 질환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아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컴퓨터 관련 자세이상 증후군 중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이 거북목증후군과 손목터널증후군이다. 거북목증후군은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굽어지는 자세 변형이 일어나는 상태를 가리킨다. 머리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기울인 자세가 지속되면, 원래 C자형인 목뼈가 일자형으로 굳어져 ‘일자 목(거북 목)’이 되며, 두통이나 목과 어깨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과도한 컴퓨터 사용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일상생활에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일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로 인해 손가락과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처음엔 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지고 심하면 통증이 생기다가 나중엔 물건을 집을 수 없거나 주먹을 쥐기조차 힘들어지기도 한다.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마우스증후군이라고 불리며, 특히 경직된 자세로 오래 마우스를 사용하면 손목을 굽히는 공간이 좁아져 압박을 받으면서 손목 터널 내의 신경과 힘줄이 자극을 받아 마비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이제 마우스증후군에 가장 좋은 뇌파진동 기체조를 배워 보자. 호흡과 함께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손가락, 손목 근육을 이완시키면 더 효과적이다.


거북목증후군 예방법

① 목과 어깨 풀어주기

먼저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준비동작을 따라해보자. 숨을 들이마시며 목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돌리고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 한다. 왼쪽으로도 해준다. 같은 요령으로 앞, 뒤를 반복한다. 이제는 오른쪽 귀가 어깨에 닿을 정도로 지그시 숙여주고 왼쪽으로도 해준다.

② C자형 목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C자형 목 만들기를 해보자. 머리 뒤에서 양손을 깍지 끼고 호흡을 내쉬면서 머리를 아래로 지그시 눌러준다. 이제 가슴 앞에서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양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받치고 숨을 내쉬면서 지그시 위로 밀어준다. 이때 목이 일자에서 C자형으로 되는 것을 느껴본다. 오른손을 머리 위로 넘겨 왼쪽 머리에 갖다 놓고 호흡을 내쉬면서 오른쪽으로 머리를 지그시 당겨주고 왼쪽으로도 해준다. 각 동작에서 머리는 손의 힘 반대방향으로 버틴다. 머리를 바로 세운 상태에서 왼쪽, 오른쪽으로 세 바퀴씩 돌리고 마무리 해준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① 손목 돌리기

먼저 손목 돌리기를 해보자. 어깨와 손목에 힘을 빼고 양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가 서로 닿도록 살짝 깍지를 낀다. 손바닥 사이에 작은 공을 잡고 있다는 느낌으로 손 모양을 유지하면서 손목을 앞뒤로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엇갈려 약 3분간 돌려준다. 반대 방향으로도 돌려준다. 이 동작은 근육을 이용하여 손목뼈의 관절을 돌려줌으로써 열을 발생시켜 정체되어 있던 에너지와 혈액을 활발하게 순환시켜준다.

② 손목 젖히기

이제 손목 통증을 없애주는 손바닥 젖히기 동작을 따라해보자. 손바닥을 위로 하여 팔을 쭉 편다. 이때 팔꿈치는 구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숨을 들이마셨다 멈추고 반대편 손으로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을 아래로 가볍게 젖힌 채 5초간 정지한다.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 한다. 팔을 바꿔 실시하며, 총 5회 정도 반복한다.


뇌의 주인으로서 리더십을 회복하라. 뇌의 주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도 적절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내부에서 생성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창조적인 정보를 생산할 때, 우리는 오감에 따라 혼란스럽게 휩쓸리는 뇌가 아니라 뇌의 뜻대로 오감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이승헌 ‘뇌파진동’ 76쪽, ‘정보 분별력을 회복하라’ 뇌의 비밀, 인생의 비밀 중에서


/ 단월드·주간조선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