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30대 이후 성인의 사망 순위 1위는 암! 그 중에서도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등의 주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으며 특히 최근에는 폐암, 대장암, 유방암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기 발견을 하지 못할 경우 암의 치료는 상당히 어려워진다. 따라서 암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건강한 세포는 강력한 면역계통의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정상 기능을 하고 있고, 손상을 입어도 그 기능을 곧 회복한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기능이 장애를 받게 되면 세포는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며 종양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암이다. 암의 발생원인은 유전적 요소와 발암화학물질(담배, 음식물 등), 방사선, 자외선, 암 유발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가 있고, 각각의 암에 따라 발생원인 또한 다르다. 잘 알려진대로 폐암의 경우 담배가 주된 원인이 되고, 간암은 만성간염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음식은 암 발생과 상당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붉은색 육류, 지방, 염분, 음식물 유래 발암물질, 비만 등이 주요 위험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렇듯 암 발생은 식이요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식이가 암의 발생에 있어 촉진인자로 작용할 수도 있으며, 또한 적절한 식이가 암 발생을 예방할 수도 있다.
편식하지 말고 영양분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한다.
황록색 야채를 주로한 과일 및 곡물 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우유와 된장국의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 A, C, E를 적당히 섭취한다.
이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식하지 말고 지방분을 적게 먹는다.
너무 짜고 매운 음식과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피한다.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피한다.
술은 과음하거나 자주 마시지 않는다.
담배는 금한다.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하지 않는다.
땀이 날 정도의 상당한 운동을 하되 과로는 피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목욕이나 샤워를 자주하며 몸을 청결하게 한다.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 스코르진, 알리인 등은 항균물질로 다양한 세균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마늘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하거나 해독을 촉진시키는 등의 항암 효과가 있다. 마늘은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어도 항암 효과에는 큰 변화가 없다. 생마늘은 하루 한 쪽, 익힌 마늘인 경우에는 하루 두세 쪽 정도를 섭취하면 항암 효과를 볼 수 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세포에 축적되는 활성산소를 제거 해주므로 각종 암의 발생 위험을 줄인다. 라이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토마토를 그냥 먹거나 주스로 먹어서는 충분한 양이 체내에 축적되지 못한다. 대신 기름과 함께 조리하여 먹으면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증가된다. 토마토는 특히 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도 풍부해서 바이러스,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준다.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E는 노화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 역시 탁월하다. 특히 비타민E의 한 종류인 감마 토코페롤은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종양세포만을 골라 죽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엘라직산은 암의 진행을 막아준다. 견과류는 적어도 일주일에 2~4회 이상 섭취해야 항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껍질을 벗긴 채 공기 중에 오래 두면 산화되므로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녹차에는 암세포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산화(酸化) 방지제가 들어 있으며 녹차 주성분인 폴리페놀은 발암물질의 활성을 억제한다. 특히 녹차의 쓴맛과 떫은맛을 내는 카데킨 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 운동을 촉진시켜 위암을 예방한다. 녹차는 가루녹차를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가루 녹차는 녹차 잎을 완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식이섬유, 비타민 A·E, 엽록소는 물론 지용성인 카로틴 성분까지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할 수 있다.
콩은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억제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콩 발효 식품인 된장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아미노산과 에스트로겐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 물질들은 각종 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콩은 조직이 단단하므로 소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된장이나 두부, 두유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