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간절함을 포기하면

추억66 2008. 7. 24. 17:04

 

간절함을 포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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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을 포기하면




지친 불빛이 저녁을 끌고 온다

찬물에 말아 넘긴 끼니처럼

채 읽지 못한 생각들은 허기지다

그대 이 다음에는 가볍게 만나야지

한때는 수천 번이었을 다짐이 문득 헐거워질 때

홀로 켜지는 불빛, 어떤 그리움도

시선이 닿는 곳까지만 눈부시게 그리운 법이다

그러므로 제몫의 세월을 건너가는

느려터진 발걸음을 재촉하지 말자

저 불빛에 붐비는 하루살이들의 생애가

새삼스럽게 하루뿐이라 하더라도

이 밤을 건너가면 다시

그대 눈밑의 그늘이 바로 벼랑이라 하더라도

간절함을 포기하면 세상은 고요해진다

.
.
.


-강연호 시인의 詩<적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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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그대와 나...
되돌릴수 없는 시간
속으로 떠나오고 말았지만

   언제나...
깊고 넓은 바다
같은 마음으로 그대가
 
   힘들고 ... 
지칠때 쉬어 갈수 있게

그대를
위한 자리 마련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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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처음 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멀리서 아껴주고 바라보며

   따뜻한...
마음 내어 줄수
있는 소중한 인연으로

   사계절 ...
지지 않는 꽃이 되어
그대 마음의 정원안에서

   사라지지...
않는 사랑의 향기로

   그대 곁에...
오랫동안 머물수 있는

   향기로운...
         꽃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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