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돌보기
모유 먹이기
출산후 3일간 초유는 '보약'
수유 산모 건강에 문제만 없다면 모유를 먹이는 게 바람직하다. 산모는 하루 평균 1,000㏄의 모유를 생산한다. 모유는 대부분 물(88%)로 구성돼 있고, 탄수화물(6.5~8%), 지방(3~5%), 단백질(1~2%), 소금(0.2%)이 약간 포함돼 있다.
신생아는 출산 후 3일간 고단백 액체인 초유(初乳)를 받아먹게 된다. 초유는 신생아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또 모유를 장기간 먹으면 질병과 싸우는 항체가 형성된다. 산모도 성선 자극 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돼 자궁이 정상크기로 빨리 회복되는 등 산후조리에 도움이 된다.
젖은 한 번에 유방이 다 비워지도록 먹이는 게 좋다. 유방에 젖이 남아 있으면 모유생산이 중지되기 때문. 수유기간엔 대개 월경이 일어나지 않지만, 배란은 가끔 일어나므로 임신이 될 수도 있다. 월경 없이 임신이 되면 까맣게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태어난 아기를 「까막아기」라고도 부른다.
모유 수유의 잇점
모유에는 첫 6개월 동안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이 들어있다. 모유는 아기가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음식이다.
특히 모유는 아기의 성장에 맞도록 아기의 월령에 따라 성분이 변화한다. 모유를 먹이는 동안에는 다른 음식물을 추가로 먹이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한다.
소아과 의사들은 생후 6개월간은 아기에게 모유만 먹게 하고, 6개월 무렵에 이유식(고형식)을 첨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또 가능하다면 아기가 두 돌이 될 때까지 젖을 먹이도록 권장한다.
- ▣ 질병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한다
모유에는 우유와 달리 면역물질이 있다. 아기들은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항체를 받고 태어난다. 모유에 들어있는 면역물질은 이를 더욱 보강해주므로 질병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한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는 설사나 위장장애 또는 호흡기 감염에 적게 걸린다. 모유에 들어있는 비피더스 인자라고 불리는 물질이 아기의 장에 들어가 특수한 세균이 자라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한 아기의 체내에 나쁜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하여 설사나 폐렴,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
▣ 알레르기를 예방한다
부모중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천식이나 습진 등을 앓은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여야 한다. 모유를 먹이게 되면 우유를 먹임으로써 유발되는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
▣ 아기가 젖을 먹는 동안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아기를 안고 젖을 먹이는 동안 엄마와 충분한 피부접촉이 이루어져 아기가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전문의들은 대체로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가 성격이 원만하다고 하는데 이는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우유먹는 아이보다 잔병치레를 덜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 젖을 먹임으로써 산모의 회복도 빠르다
젖을 먹이면 산모의 몸에서는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자궁을 빠르게 수축시키는 동시에 출산 후의 출혈을 멎게 한다. 또한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릴 확률도 적어지고 산후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적어진다고 한다.
▣ 이와 턱의 근육이 발달한다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습관도 예방할 수 있는데, 따라서 치아가 고르게 나도록 도와준다.
초유의 특징
초유는 임신 7개월부터 유방에서 생산된다. 무척 진하고, 끈끈하며 짙은 노란색을 띠는데 여기에는 조제분유와 비교할 수 없는 영양분이 들어있다.
- ▣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하다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기의 첫 음식이다. 초유에 포함된 단백질은 우유보다 훨씬 부드러운 상태여서 아기의 위장에서 쉽게 소화되고, 거의 전부가 몸에 흡수된다.
▣ 초유는 아기의 태변이 나오도록 돕는다
태변이 잘 나옴에 따라 아기가 황달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초유에는 면역 글로불린이 충분히 포함돼 있다
아기가 면역 글로불린을 섭취함에 따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게 된다.
성숙유의특징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엄마젖의 성분도 변하게 된다. 모유의 빛깔은 점차 엷어지고, 흰색을 띠게 된다.
- ▣ 아기의 성장이나 뇌의 발달을 충분히 도울 만큼 완벽하다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은 그 양이 아무리 많아도, 실제 아기의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모유의 단백질은 소화가 잘 되고, 흡수 또한 거의 완벽하다.
▣ 모유의 지방은 아기에게 필요한 열량의 주된 공급원이다
모유안에 들어있는 효소는 아기가 지방의 소화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엄마가 섭취한 음식에 따라 지방의 양이 결정되는데, 모유 내의 지방은 아기의 뇌를 성장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초유에 비해 성숙유는 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다.
모유에 들어있는 철분은 아기의 장내에서 49% 정도가 흡수된다
모유에는 철분의 흡수를 돕는 특수전환효소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우유는 10%정도가, 철분을 강화시킨 조제분유에서는 40%정도가 흡수될 뿐이다.
모유는 어떻게 나오나
유방에는 젖을 만들어내는 '유선'이 있다. 유선에는 '유선방'이라는 주머니가 있고 '유선엽'은 유선방을 모두 둘러싼다. 유선엽은 가는 혈관들로 이뤄졌는데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젖으로 변하게 되고 유선방 안에 고이게 된다. 유선방에 고인 젖은 유관을 통해 젖곡지 주변의 유관동에 축적된다.
젖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프로락틴과 옥시토신, 프로락틴은 유선방이 젖을 만들 때 활약하고 옥시토신은 젖을 유관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아기가 젖을 빨 때는 젖곡지만 빠는게 아니라 젖이 고여있는 유관동까지 누르면서 빨게 된다.
아기가 태어날 무렵에 만들어지는 초유는 강한 면역체계를 갖추는데 필요한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보통 노란 빛의 진한 액체인데 초유는 신생아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다.
출산 직후 하루나 이틀 안에 유방으로 가는 혈액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되는데 이 시기에 젖이 불어나고 때로는 아프고 불편하다. 아기가 태어난지 2주일쯤 되면 유방은 훨씬 부드러워지는데 이 때가 되면 젖은 노란 크림빛에서 점점 희게 변해 하얀색을 띠게 된다.
수유시 아기의 자세
아기가 젖을 잘 물어야 충분히 빨 수 있다.
젖을 제대로 물지 못하면 아기가 젖꼭지만 물게 되어, 젖꼭지가 아프게 되고, 젖은 잘 나오지 않는다. 젖꼭지 주변을 손가락으로 집어 유두의 양 옆까지 깊이 눌러 아기의 입속 가득히 넣어줘야 한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어떻게 젖을 빨아야 하는지 곧 터득한다.
- ▣ 얼마나 자주 젖을 물려야 하나
요즘은 아기가 젖을 먹고 싶어할 때 언제든지 주라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즉, 시간에 맞춰 젖을 주기 보다는 아기가 배고파 보이거나 젖이 충분히 불었을 때 먹이라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난 후 몇 주간은 약 2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이게 된다. 그러나 생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히 수유간격이 길어질 것이다. 아기가 충분히 젖을 먹게 되면 입에서 젖을 떼는게 보통이다. 아기가 더이상 먹지 않으려고 해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만약 아기가 젖을 먹다가 잠이 들면 살며시 젖꼭지를 빼도록 한다.
엄마들이 젖먹이기를 포기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아기가 충분한 양의 젖을 먹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젖이 충분히 불어나도록 아기에게 자주 젖을 먹이지 않고 우유병을 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기에게 젖을 자주 물릴수록 더 많은 젖이 나온다. 젖먹이는 횟수를 줄이면 엄마의 젖도 점차 줄어들 것이다. 유방은 아기들이 필요하는 양만큼 젖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쌍동이를 둔 어머니도 두 아기 모두에게 성공적으로 젖을 먹일 수 있다. 아기의 몸무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만족스럽게 보일 때, 또한 24시간 동안 6개 이상의 기저귀를 갈고 있다면 아기는 충분한 양의 젖을 먹고 있는 셈이다.
▣ 엄마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출산 후 충분한 휴식과 균형잡힌 식사는 중요하다. 특별한 식단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영양이 골고루 갖취진 것이라면 무엇보다도 먹어두는게 젖이 원활하게 돌도록 하는 지름길이다. 많은 엄마들이 젖을 먹이는 동안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젖을 생산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갈증을 느낄 때, 원하는 양만큼 물을 마시는게 좋다. 모유가 제대로 분비되려면 엄마의 몸과 마음이 편해야 한다. 너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모유분비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아기를 낳은 후에는 충분히 쉬고, 영양분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젖짜기
젖을 짜서 보관한다
엄마가 자주 외출해야 할 때나, 젖이 지나치게 불었을 때는 젖을 짜내야 한다. 또한 출산 휴가가 끝나고 직장으로 돌아가야 할 때, 젖을 짜두었다가 아기에게 먹일 수 있다. 또한 젖을 짜서 보관하면 엄마 대신 다른 사람이 수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모유는 적어도 생후 6개월가지는 먹이는게 좋으므로 직접 젖을 먹일 수 없을 때는 미리 짜내어 보관했다가 모유를 먹이도록 한다. 모유는 냉장고에 48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고, 냉동시킨다면 2주까지도 보관할 수 있다. 손으로 짜내거나, 모유흡착기를 통해 짜내는 것, 혹은 전기를 이용한 젖짜는 기계등 무엇이든 상관없다. 만약 직장에 복귀해 정기적으로 젖을 짜내야 한다면 모유 흡착기 등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냉장보관한 젖은 중탕해서 실제 젖의 온도와 비슷하도록 따뜻하게 해서 우유병에 넣어 먹인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 ▣ 손으로 젖짜내기
젖이 잘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의 여부는 엄마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손으로 젖을 짤 때도 마음이 편하고, 아기에 대한 생각으로 집중할 수 있을 때가 좋다. 따뜻한 샤워를 하는 것도 젖이 잘 나오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손을 깨끗이 씻고 옷이 젖지 않도록 깨끗한 수건과 젖을 담을 소독된 사발을 준비한다. ①한손으로 유방을 받치고 다른 한 손을 이용해 유방의 윗부분부터 젖꼭지까지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②양손을 평평하게 하고 갈비뼈 있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유방 전체를 젖꼭지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③유방 아래부분을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으로 잡고 젖이 나오도록 짠다. ④엄지 손가락과 다른 손가락들을 점차 유방 바깥쪽으로 움직이고, 다시 유방 밑에서 젖꼭지쪽으로 움직여 젖이 뿜어져 나오도록 한다.
젖짜는데 필요한 도구
수동유축기
피스톤식으로 흡인력이 강하고 유축효과가 뛰어난 수동 유축기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유축후 보관했다가 그대로 젖꼭지만 끼워서 수유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뚜껑을 닫아 보관한다.
- ▣ 완전자동 유축기
젖을 짜면서 모유가 자동으로 우유병에 모아지는데 힘들이지 않고 젖을 째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배터리식과 전기플러그를 겸할 수 있는 유축기도 있다.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하기 간편하다.
젖병과 젖꼭지 소독하기
젖을 아기에게 직접 빨리는 것이 가장 위생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젖병에 짜내어 다른 사람이 먹인다면 모든 도구들이 소독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번 소독한 기구는 12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젖병을 소독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끓는 물을 이용한 열탕 소독, 증기를 이용한 스팀 소독, 젖병 세정제를 이용한 소독, 전자레인지 소독 등 크게 네가지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열탕 소독법이다.
- ▣ 열탕소독
젖병과 젖꼭지를 찬물로 깨끗이 세척한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남아있는 찌꺼기가 응고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찬물로 씻는다.
젖꼭지에서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젖꼭지의 바깥쪽부터 문질러 씻는다.
그런 다음 젖꼭지를 뒤집어 안쪽을 문질러 씻는다.
젖병도 젖꼭지처럼 찬물로 병의 안쪽을 솔을 이용해 깨끗이 씻는다.
세척제를 따뜻한 물에 타서 병 안을 흔들고 긴솔로 돌려 문지른 후 맑은 물에서 헹궈야 한다.
그리고 나서 섭씨 100도 이상의 물에서 적어도 5분간 끓인다.
고무 젖꼭지는 2~3분간만 소독해야 늘어나지 않는다.
▣ 증기소독
깨끗이 씻은 병의 입구가 밑으로 가도록 증기 전용 소독기에 모두 끼워 넣는다.
물은 우유병 고정대 높이의 3분의 1정도만 붓는다.
끓는 물의 온도는 섭씨 100도이지만 증기는 130도 이상까지 올라간다.
증기소독의 장점은 빠른 시간 내에 병과 젖꼭지를 소독한다는 것. 소독기의 뚜껑을 잘 닫고 물이 끓기 시작해서 5~7분 정도 지나면 불을 끈다.
소독기를 장만할 때 비용부담이 크다는 게 단점이지만 젖병 세정제 소독법에 비하면 비용부담이 적다.
▣ 젖병세정제 소독
젖병세정제를 사용하면 상당히 편리하게 소독할 수 있다.
이 소독법은 유럽에서 특히 많이 쓰이는데 한번에 2~3g 정도 세정제를 부어서 사용한다.
보통 거품이 일 정도면 그 양이 적절하다.
물에 세정제를 풀어서 젖병을 동시에 씻어도 된다.
인체에 해가 없는 약품이므로 안심하고 쓸 수 있다.
▣ 전자레인지 소독
전자레인지에 소독할 때는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수유기구가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대부분 전자회사마다 제시하는 소독시간이 틀린데 1분부터 7분에 이르기까지 소독 시간이 다양하다.
젖병에 물을 1/4 가량 넣고 똑바로 세우거나 거꾸로 세워 소독한다.
주의할 점은 노리게 젖꼭지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소독시간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수유시 주의해야 할 약물복용
약물을 포함한 많은 물질들은 젖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된다.
그러므로 어떤 이유로든 약을 먹어야 한다면 의사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와인이나 맥주 한 잔 정도는 가끔 마신다면 그다지 문제가 없지만 상습적인 알콜섭취나 흡연은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해롭다.
- ▣ 먹는 피임약
먹는 피임약이 모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하지만 어떤 연구결과들은 피임약이 젖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성 피임약은 아기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수유기간 동안에는 먹는 피임약을 삼가라고 한다.
▣ 결핵
엄마가 활동성 결핵일 경우 원칙적으로 수유를 하지 않아야 한다.
결핵균이 감염될 수 있을뿐 아니라 엄마가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하므로 아기의 체내에 약성분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호전되거나 감염성이 없어졌을 때라고 해도 의사와 상의를 하도록 한다.
▣ 갑상선 질환
엄마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어 치료를 하고 있다면 모유를 먹이지 않도록 한다.
자칫하면 아기에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세가 가벼울 때는 먹일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감기나 설사약
엄마가 감기에 걸렸을 때 먹게 되는 약에는 아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다.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들은 며칠 정도만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해열제를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미숙아일 경우에는 약성분을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엄마가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는 것을 알린 후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주의할 점
아기에게 모유 외의 다른 음식물을 주면 모유수유가 되지 않는다.
아기에게 인공젖꼭지를 주면 모유수유를 실패할 수 있다.
모유를 먹이는 횟수나 시간을 제한하면 모유가 잘 나오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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