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속 성분 ''대장암'' 예방

콩 속 성분이 대장암을 예방하고 심지어는 치료할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클랜드소아병원연구소 연구팀이 'Cancer Research' 지에 밝힌 초파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 속에 든 SDs(Sphingadienes) 이라는 천연지질물질이 대장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콩은 오랜 기간 동안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콩 속 어느 성분이 이 같은 작용을 하는지는 그 동안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SDs 성분이 이 같은 작용을 함이 최초로 규명됐다.
연구팀은 "SDs 성분이 초파리의 변이 세포 괴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암 세포등의 건강하지 않은 변이 세포를 없앨 수 있어 대장암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폐경 여성 '콩' 많이 먹어야 '골반골절' 예방
▶ 콩 속 '토코페롤' 심장병·암 예방
▶ 여름철 별미 콩국수·냉면서 '식중독균' 검출
▶ '땅콩 알레르기' 사망 예방할 수 있는 방법 개발
▶ 대기업 두부·콩, 독과점으로 가격횡포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