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

차 한잔으로 즐기는 향기로운 사치

추억66 2008. 11. 6. 10:37

바람부는 날, 따스한향기로 나를 채운다.
차 한잔으로 즐기는 향기로운 사치

 

 

 

 

 

 

바람부는 날, 따스한향기|차, 건강차

justinKIM

 

 

생강계피차

 

 

생강 100g, 계피 2개, 물 10컵, 꿀 적당량

 

 

①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며 썰고, 계피는 젖은 면보로 겉면을 닦아 준비한다.
② 냄비에 준비한 생강과 물 5컵을 넣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③ 냄비에 손질한 계피와 물 5컵을 넣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④ 각각 끓인 생강물과 계피물을 함께 섞어 찻잔에 담고 꿀을 넣어 마신다.

 

 

 

 

대추인삼차

 

 

 

대추 10개,인삼 1뿌리, 물 9컵, 꿀 적당량

 

① 대추와 인삼은 씻어 물기를 뺀다.
② 냄비에 손진한 대추와 인삼을 담고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③ 물의 양이 2/3정도로 줄면 불에서 내린 다음 찻잔에 담는다.
④ 입맛에 맛게 꿀을 섞어 마신다.

 

 

 

 

 

 

사과레몬차

 

 

사과300g, 레몬1/2, 꿀 적당량, 물 6컵

 

 

① 사과는 씻어서 껍질째 씨를 빼놓는다.
② 레몬은 씻어서 둥글고 얇게 썰어 놓는다.
③ 사과와 레몬은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중불에서 끓인다.
④ 사과즙이 우러나 사과향이 나면 불에서 내린 다음 체에 내린다.
⑤ 사과레몬차를 찻잔에 담고 입맛에 맞게 꿀을 섞어 마신다.

 

 

 

 

로즈메리레몬차

 

 

로즈메리 4줄기, 레몬1/4개, 물 400cc

 

 

① 화분에서 금방 따낸 로즈메릴는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만든 다음 물기를 뺀다.
② 레몬은 껍질째 씻어 얇게 썬다.
③ 티포트에 준비한 로즈메리와 레몬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5분 정도 우려낸다.
④ 차 색깔이 우러나면 찻잔에 따라 마신다.

 

 

 

 

 

비엔나커피

 

 

 

레귤러커피 간 것 240cc, 휘핑크림 40cc, 계핏가루 약간, 얼음 적당량

 

 

① 레귤러커피는 커피메이커를 이용하여 우려낸다.
② 크기가 다른 볼을 두개 준비하여 큰 볼에 얼음을담고, 그 위에 작은 볼을 올린 다음 휘핑크림을 넣어서 거품기로 저어 거품을 낸다. ③ 찻잔에 ①의 레귤러커피를 담고 그 위에 퓌핑크림을 얹은 다음 계핏가룰를 뿌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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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녹차의 효능

 

어린 잎일수록 아미노산이 많아 맛이 부드럽고, 크고 단단할수록 카테킨 함량이 높아 떫은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우리 선조들이 얼마만큼 차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다산 茶山이라 호를 정했을 정도로 차 애호가였던 정약용, 차와 참선이 다르지 않다는 다선일미 茶禪一味 사상을 내놓은 초의선사, 제주 유배지에서 다선삼매의 경지에 이르러 추사체를 완성시킨 김정희까지 다도는 학문과 예술을 논하는 자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였다.

 

그들에게 차는 분명 단순한 음료 이상이었다. 요즘이야 웰빙 열풍으로 차를 마실 때의 여유로움보다 건강 성분에 더 관심을 쏟는 것이 사실이지만 커피에 밀려 현대인의 삶에서 멀어졌던 녹차가 생활 가까이 한발 다가온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특히 녹차는 피로 해소에 좋고 심장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혈압 저하, 노화 억제에도 효능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차로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두부나 청국장, 생선 등의 요리에 곁들여 영양소를 보충하고 음식 맛도 높이는 예가 많다. 청국장 요리에 녹차 가루를 뿌리면 특유의 군내가 약해질 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등 청국장에 없는 영양소까지 보충할 수 있다.

 

또 정어리, 고등어, 전갱이 등의 등 푸른 생선에 녹차 잎을 뿌려두면 항산화 작용을 해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해 주고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도 예방한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특히 생선과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그뿐인가. 녹차 라테, 녹차 케이크 등을 소개하는 녹차 전문 카페테리아 ‘오설록’이 등장할 정도로 녹차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하지만 역시 녹차의 진정한 미덕은 차를 준비하고 음미하며 느끼는 마음의 여유와 평화라 할 수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찾고 지키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요즘 들어 각광받고 있는 느림의 미학이 차 한 잔에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밖으로 내리는 곡우와 마주하고 작설차를 마시며 눈을 감고 깊은 사색에 잠겨보라. 차는 그렇게 내 안으로의 침잠을 조용히 권한다.

 

 눈이 오면 맞고, 비가 오면 빗방울을 이기며 굳건히 제자리를 지킨 차나무들은 아직 푸른 기도 오르지 않은 새싹을 틔우느라 여념이 없다. 4월 중순 곡우 즈음, 차밭을 온통 연둣빛으로 물들이는 이 작은 이파리들이 바로 작설 또는 세작이라 불리는 녹차 잎이다. 참새의 혀처럼 작다는 의미다. 그 잎을 다시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려야 비로소 우리가 마시는 작설차가 된다.


찻잎으로 만든 차는 이름만 해도 수천 가지가 넘는다. 언제 따느냐에 따라,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부르거나 재배하는 고장의 이름을 따기도 한다. 제조 과정에 따라 이름을 짓기도 하는데 발효시키지 않은 차를 녹차, 발효킨 것을 오륭차라 한다. 또한 차를 완전히 발효시키면 홍차, 나중에 발효시키면 보이차라 한다. 색깔이나 모양도 천차만별이어서 차를 마시는 나라는 많지만 차를 즐기는 방법은 다 다르다. 하지만 무엇보다 차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기준이자 근본은 재배 시기다. 1년에 서너 번 아낙네들의 손을 타지만 찻잎은 역시 이른 봄에 따는 첫물차를 최고로 친다.

 

 

 

 

 

집에서 마시는 건강차 다섯가지 

한약차에 관한 정보들

 

photo01 한약재를 이용한 음식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다. 차는 좋은 성분을 가장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우리거나 끓여 만드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경우 약재에 끓는 물을 부어 2~3분간 두었다가 꿀을 약간 넣어 마시면 되는데 보통 물 3~4컵에 8~12g의 마른 약초를 넣고 우린다.

 

두껍거나 단단한 한약재는 끓여 마시는 것이 알맞다. 찻주전자에 약재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불을 줄여 30~40분간 더 끓이는데 너무 오래 끓이면 약 성분이 날아가 효능이 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유리나 자기로 된 주전자가 좋다.

 


솔잎차 봄에 나오는 솔잎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하다.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신경쇠약, 비타민 C 결핍증, 스트레소 해소 등에도 좋다. 깨끗이 씻어 꿀과 함께 버무려 밀폐 용기에 담아두고 일주일 뒤 한 숟가락씩 생수에 타서 마신다.

 


둥굴레차 둥글레 뿌리를 달여서 만드는 차. 둥굴레는 생으로 먹을 때 달면서도 맛이 비리지만 볶으면 보리차처럼 구수한 맛이 난다. 마른기침을 하거나 가래가 끓을 때, 입 안이 건조할 때 마시면 좋다. 볶은 둥굴레 뿌리를 구입하여 물을 붓고 끓여서 연하게 마시면 된다.

 


오미자차 시고 떫고 짜고 매운 맛과 단맛을 겸비하고 있어 오미자라고 한다. 특히 신맛이 강해 땀을 많이 흘리거나 갈증이 심할 때 마시면 입맛을 돋운다. 그냥 끓여 마시면 떫은맛이 강하므로 40℃의 따뜻한 물에 5~6시간 담가 우려낸다. 여름에는 차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서 마시며 오미자와 구기자를 5:1 비율로 섞어 우려도 된다.

 


백작약감초차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듯이 감초는 어느 한약재와도 잘 어울리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 감초의 단맛은 한약 특유의 쓴맛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감초는 해독 작용과 항암 작용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백작약은 식욕을 촉진시켜주고 소화를 도우며 변비를 예방해주는데 봄부터 늦여름까지 알맞다. 백작약과 감초를 2:1 분량으로 넣고 끓이는데 꿀이나 생강을 넣어도 좋다.

 


결명자차 결명자는 손상된 간 기능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차로 달여 꾸준히 마시면 간이 좋아지면서 숙취를 쉽게 풀어주고 시력 저하도 예방할 수 있다. 결명자를 깨끗이 씻어 약한 불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앤 뒤 주전자에 한 주먹 담고 물을 부어 중간 불에서 고운 갈색이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photo01
서울 경동약령서울 동대문구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에 1천여 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의 한약재 시장이다. 한의원과 한약수출입업체, 도매 상가, 제분소, 탕재원 등 한약에 관련된 모든 업종의 상점이 모여 있다. 산지에서 직송되기 때문에 유통 과정이 축소되어 시중 시세보다 20~40% 저렴하며 약재마다 반드시 산지 표시를 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어 국내산과 중국산 구별이 쉽다. 문의 02-969-4793 www.seoulya.com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 성남점, 고양점, 대전점 등 규모가 큰 농협하나로클럽에서는 국내산 한약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인삼, 영지, 구기자, 갈근, 황기 등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한약재 30여 종을 200~300g 단위로 포장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조금씩 사다가 요리에 이용하는 주부들에게 인기다.
문의 02-3498-1000 http://hanaro-club.com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우리나라에서 가장 질 좋고 비싼 식료품을 선보이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식품 코너에 가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20여 가지의 엄선된 한약재를 구입할 수 있다. 원하는 만큼 포장하여 판매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원이 약재에 대한 기본적인 영양 정보와 조리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문의www.galleria.co.kr

대구 약령시 대구 남성로 일대에 자리 잡은 대구 약령시는 3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곳으로 골목마다 한약 달이는 냄새가 끊이지 않는다. ‘약전골목’이라는 이름으로더욱 잘 알려진 이곳은 3백여 종의 국내산 토종 한약재는 물론 중국과 홍콩,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들여온 진귀한 약재들도 구경할 수 있다. 문의 약령시보존위원회 053-253-4729 www.herbmart.or.kr
 
 
1. 솔잎과 마늘은 원기를 돋우는 가장 좋은 음식 재료다. 이 두 가지에 요구르트를 넣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봄에 느껴지는 나른함이 싹 사라질 것이다. 물에 씻은 솔잎 30g과 마늘 6쪽, 요구르트 300ml가 필요하다. 끓는 물에 마늘을 넣고 10분 동안 센 불에서 삶아 익힌다. 믹서에 깨끗이 씻은 솔잎과 마늘, 요구르트를 넣고 곱게 간 다음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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