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잔의 Coffee

추억66 2008. 5. 9. 13:26



    한 잔의 Coffee


    하루에
    한 잔의 Coffee 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 날 인가?
    빈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Coffee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방울  (0) 2008.05.19
어떤 사랑 - 정호승  (0) 2008.05.16
그대 사랑 / 박 성 철  (0) 2008.05.08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0) 2008.05.07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 영 랑  (0)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