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자

세안을 잘해야 피부가 좋아진다

추억66 2007. 6. 25. 12:49
생생 천연 재료로 피부 미인 도전!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진 사람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다. 멍게처럼 울긋불긋 솟은 여드름과 바람 빠진 고무풍선처럼 탄력을 잃은 피부 때문에 거울보기가 싫어진다. 그러나 이젠 걱정 끝!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세안법과 마사지법, 여드름 타입에 맞는 천연 재료로 깨끗한 피부에 도전한다.

Step 1. 세안을 잘해야 피부가 좋아진다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지기 위해서는 세안을 잘 해야 한다. 우리 피부는 하루 종일 각종 공해와 먼지에 방치돼 있어서 세안을 잘 하지 않으면 쉽게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외출에서 돌아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꼼꼼하게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1 세안 전 맨손 마사지
세안을 하기 전,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얼굴을 위아래로 문질러준다. 얼굴이 약간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때까지 문질러준다. 이것은 세안 전 준비운동과 같은 과정으로 얼굴에 쌓였던 불필요한 노폐물과 유분이 밖으로 빠져 나온다.

2 물로만 애벌 세안
세탁에 애벌 세탁이라는 것이 있듯, 세안할 때도 애벌 세안이라는 것이 있다. 처음에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로만 세안한다. 물만으로도 가볍게 세안해주면 얼굴에 쌓인 수용성 먼지와 때가 씻어 낼 수 있다.

3 풍부한 거품 만들기
물로 애벌 세안을 한 후 비누를 사용하여 지용성 먼지와 때를 제거한다. 비누를 묻혀 바로 얼굴을 씻어내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풍부한 거품을 만든 후 얼굴의 더러움을 씻어낸다. 건성 또는 중성 피부는 약산성 비누를, 지성 피부는 약알칼리성 비누를 선택한다.

4 부드러운 거품 마사지
손바닥에서 충분히 낸 거품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양쪽 볼과 이마, 콧망울, 턱 부분을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가볍게 문지르면 피부 속에 남아있는 피지와 노폐물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5 마지막은 찬물 세안
건강한 피부는 미지근한 물로, 여드름이나 민감성 피부는 약간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미끌거리는 비눗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씻는다. 비눗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었다고 생각하면 손바닥에 찬 물을 받아 얼굴 전체를 가볍게 두드려 준다.

Step 2 탄력있는 피부 만드는 간편한 맨손 마사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사지라 하면 크림을 발라 비비고 문지르는 것만 생각하지만, 가장 기본적이며 효과 만점인 것은 바로 맨손 마사지다. 모든 피부 타입의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맨손마사지는 전 과정을 따라 해도 좋고, 민감성 피부를 지닌 사람은 처음 두 단계와 마지막 단계만 따라 해도 좋다.

1 약간 뜨거운 물 세안으로 시작
맨손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 물로 세안을 해 수용성 먼지와 때를 제거한다. 깨끗한 피부 상태에서 마사지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차가운 물보다는 더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2 가벼운 손바닥 마사지 
손바닥 전체를 사용해 얼굴을 가볍게 감싸준 뒤 아래위로 살살 비벼준다. 얼굴을 세게 꾹꾹 누른다는 느낌보다 손바닥이 피부 위를 가볍게 스쳐 지나간다는 기분으로 얼굴을 위아래로 살짝살짝 비벼준다.

3 엄지와 검지로 탄력주기
주먹을 가볍게 쥐고 엄지만 편 상태에서 턱선을 따라 위쪽으로 살을 튕겨준다. 살이 쳐진 부분은 엄지와 검지로 턱에서부터 귀쪽으로 올라가면서 살짝 꼬집듯이 튕겨준다. 볼도 턱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살짝 꼬집어준다. 

4 혈액 순환 도와주기
양손바닥을 마주 대고 열이 날 때까지 싹싹 비벼준다. 손바닥을 양쪽 뺨에 대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도록 지긋이 눌러준다. 온기가 얼굴에 전해져 혈액 순환이 잘 되며,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 혈색도 점점 맑아진다.

5 피부 처짐 예방
맨손 마사지 마지막 단계는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얼굴을 손바닥으로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다. 손바닥을 턱에서 귀쪽으로 받치듯이 감싸고 위로 올리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눌러주면 피부 처침을 예방해 얼굴선을 가지런하게 정리할 수있다.

Step 3. 여드름을 없애는 천연 화장품
사람에 따라 여드름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하얗고 좁쌀 같은 여드름부터 울긋불긋한 여드름까지 종류도 가지가지. 피부 타입에 따라 나타나는 여드름의 형태가 다르므로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현재 어떤 피부 상태로 어떠한 여드름 유형인지 알고 천연 화장품을 사용하자!


T존이 번들거리고 좁쌀 같은 백색의 여드름(조한형)
조한형은 기혈(氣血)이 부족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 여드름 유형이다. 피부의 유수분의 균형이 깨져 유분은 겉돌고 수분은 부족한 상태인 피부 타입에 나타난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데, 유분 억제제를 복용할 경우 부분적으로 각질이 생기거나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할 경우도 번들거리는 유분기는 적어질 수 있으나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평소 뜨거운 차나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평소 세안 후 물기가 있을 때 맨손마사지를 자주 하고, 1주일에 2회 정도 30분을 넘지 않게 반신욕을 한다.

준비할 재료는 한 번 끓여 식힌 올리브유 한 숟가락, 다시마 우린 물에 적신 거즈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비누 세안 후 준비된 올리브유를 발라 세심히 마사지하고 티슈로 잘 닦아낸다.
2. 다시마 물에 적신 거즈를 얼굴에 덮은 뒤 랩이나 비닐 마스크를 씌운 후 뜨거운 타월로 찜질한다.
3. 5분 정도 지난 후 거즈를 벗기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낸 후 화장수를 바른다.

땀만 흘리면 번들거리는 백색 여드름(한습형)
피부의 행기(行氣)작용이 원활하기 않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 여드름 유형이다. 유수분이 부족한 것은 아니나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 얼굴이 붉어지거나 땀을 흘리면 쉽게 번들거리지만, 땀이 나지 않을 때는 외형적으로 울룩불룩함이 있을 뿐 번들거리지는 않는다.

한습형은 몸을 차게 하면 여드름이 점점 더 딱딱해지고 도드라지며 많이 생긴다. 손으로 짜내면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라면 근본적으로 장을 치료해야 한다. 생강차나 계피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평소 세안 후 물기가 있을 때 맨손 마사지를 자주 하고, 1주일에 2회 정도 30분을 넘지 않게 반신욕을 한다.

준비할 재료는 한번 끓여서 식힌 올리브 유 한 숟가락, 귤 껍질 혹은 생강차 우린 물에 적신 거즈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비누 세안 후 준비된 올리브 유를 발라 세심하게 마사지하고 티슈로 잘 닦아낸다.
2. 귤 껍질이나 생강차 우린 물에 적신 거즈를 얼굴에 덮고 비닐 마스크를 씌운 후 뜨거운 타월로 찜질을 한다.
3. 거즈를 벗기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낸 후 차가운 화장수를 두드리듯 바른다.

번들거리고 좁쌀 같은 적색 여드름(조열형)
초조함을 잘 느끼는 성격이나 신경이 예민하고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조열형은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얼굴이 번들거린다. 손발이 차가우면서 얼굴이 잘 붉어지고 히스테리를 잘 일으키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 번들거림을 억제하기 위해 유분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각질이 생기거나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름기는 적어진다 하더라도 부분적인 각질 발생으로 관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이라면 변비를 먼저 해결하도록 한다. 기혈을 보강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음식이나 보약을 먹거나 시원한 차나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준비할 재료는 얇게 썬 오이 또는 녹차 우린 물에 적신 거즈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비누 세안 후 얇게 썬 오이를 붙이거나 녹차 우린 물에 적신 거즈를 얼굴에 덮는다.
2. 오이와 녹차의 물기가 공기 중에 증발하며 얼굴의 열을 식힐 때까지 그대로 둔다.
3. 오이나 거즈를 떼어낸 후 식염수를 묻힌 화장솜으로 닦아 내거나 물세안을 한다.

여드름이 돋았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습열형
기혈이 부족하면서도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는 여드름 유형이다. 만성소화기 질환이 있다면 피부 관리 이전에 소화기 관련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식을 하거나 술을 마시면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먹는 음식에 따라 즉각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유형이다. 따라서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을 골라 먹는 등 먹거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이든 반신욕이든 땀을 많이 흘리면 곧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소화나 배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치료를 받으면 여드름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준비할 재료는 식염수로 끓인 쌀 풀 세 숟가락, 녹차가루 한 숟가락 혹은 쑥 분말 한 숟가락(식염수에 마른 쑥을 넣어 우려낸 후 그 물에 쌀 풀을 끓여 식혀도 좋다)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비누 세안 후 끓여놓은 식염수 쌀풀과 녹차가루 혹은 쑥 분말을 혼합한 팩을 골고루 잘 바른다.
2. 랩이나 비닐 마스크를 덮고 10~20분간 그대로 둔다.
3. 따뜻한 물을 조금씩 팩에 적셔가며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잘 씻어낸다.

붉은 빛을 띠는 응결형 적색 여드름
커다랗게 응어리진 적색 여드름은 담음이라 하는 탁한 찌꺼기가 피부로 몰린 것이다. 담음은 피로 물질이거나 소화장애로 인해 생긴 찌꺼기라 할 수 있다. 아무 이유없이 발생한 경우라면, 피부의 기혈순환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봐야 한다. 대개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서 잘 발생한다. 잘못된 피부 관리나 지나치게 모공을 좁히는 화장품 또는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된 제품을 장기적으로 사용하거나 복용한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곧 화농형으로 변해 고름이 생기고 터지기도 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

준비할 재료는 식염수로 끓인 쌀 풀 세 숟가락, 녹차가루 한 숟가락 또는 쑥분말 한 숟가락(식염수에 마른 쑥을 넣어 우려낸 후 그 물에 쌀 풀을 끓여 식혀도 무방)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끓인 식염수로 만든 쌀 풀과 녹차가루 또는 쑥 분말을 혼합한 팩을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2. 랩이나 비닐 마스크를 팩 위에 덮은 뒤 10~20분간 그대로 유지한다.
3. 마른 팩을 따뜻한 물로 조금씩 적셔가며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자줏빛을 띠는 응결형 자색 여드름
응결형 자색 여드름은 응결형 적색 여드름보다 증세가 더 악화된 경우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응어리가 점점 커지고 얼굴색이 칙칙하고 어두워질 수 있다. 응결형 자색 여드름은 기혈이 부족하고 피부에 심한 울기가 겹쳐진 상태이므로 술을 마시면 더 악화된다.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이럴 때는 가능한 술은 자제하고 소화가 잘 되는 영양식을 골라서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준비할 재료는 검은 깨나 콩을 갈아서 만든 묽은 팩 서너 숟가락, 소독용 알코올 솜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비누 세안 후 검은깨나 콩을 갈아 만든 팩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다.
2. 랩이나 비닐 마스크를 덮고 30분간 유지한 후 팩에 물을 묻혀 천천히 떼어낸다.
3. 팩 찌꺼기가 조금 남았을 때 가볍게 문지른 후 물로 잘 씻어낸다.

매끈하지만 고름이 깊은 화농성 편평 여드름
화농성 편평 여드름은 단순한 감염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세안에 신경을 쓰고 지나치게 자극이 심한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돋아난 경우라면, 피곤한 상태에서 술을 마신 경우가 많고 자주 생겼다 사라지는 경우라면 내부 장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병원에 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가능한 한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준비할 재료는 바르기 좋은 묽기로 끓인 쌀 풀 세 숟가락, 숯가루 한 숟가락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비누 세안 후 준비한 쌀 풀과 숯가루를 혼합하여 팩을 만들어 얼굴에 펴 바른다.
2. 10분간 자연 방치한 후 물을 묻혀 천천히 팩을 떼어낸다.
3. 미지근한 물로 잘 씻고 여드름이 심한 부위를 알코올 솜으로 닦아준다.

울퉁불퉁하고 고름이 깊은 화농성 돌출 여드름
화농성 돌출 여드름은 가장 전형적이고 보편적인 여드름 형태로 일명 사춘기 형 여드름이라고도 한다. 화농성 돌출 여드름은 소화장애나 호르몬 분비가 많아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함부로 짜면 흉터가 크게 생기고 모공도 넓어질 수 있다. 소화상태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사춘기라면 너무 신경을 쓰지 않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사춘기가 지나서도 붉고 큰 여드름이 있다면 병원에 가 보길 권한다. 여드름이 심한 부위는 스킨 케어 과정에서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닦아준다.

준비할 재료는 고운 율무가루로 약간 되게 끓인 풀 서너 숟가락, 아주 묽은 녹차 물이나 쑥 물 약간, 소독용 알코올 솜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비누 세안 후 율무 풀을 얼굴에 골고루 바르고 거즈를 덮은 후 30분간 유지한다.
2.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묻혀가며 천천히 팩을 떼어내고 물로 잘 씻는다.
3. 준비된 녹차 물이나 쑥 물을 화장수처럼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서 흡수시킨다.

울긋불긋하고 물렁한 침습형 여드름
침습형 여드름은 필링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오래 사용했거나 각질 제거제를 자주 사용할 경우 생길 수 있다. 피부가 약해졌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자극이 가해졌을 때 트러블이 쉽게 생기는 것이다. 침습형 여드름은 충분한 고름을 형성하기 전에 억지로 힘주어 짜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피부의 구조가 반복적으로 손상되어 여드름의 중심부위에 해당되는 피부를 건드려보면 물렁하거나 얇고 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침습형 여드름은 중심부분을 침이나 소독된 바늘로 살짝 건드려도 아프지 않고 쉽게 구멍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제대로 고름이 형성되었을 때 깨끗하게 짜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할 재료는 계란 흰자를 거품 낸 것

이렇게 따라 하세요
1. 비누 세안 후 소독된 침이나 바늘로 완전히 곪은 여드름을 터뜨린다.
2. 개방된 상처 부위를 알코올 솜으로 소독하고 흰자 거품을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3.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 모델 / 박지윤 □ 기획 / 박현숙 기자 □ 진행 / 최주현(프리랜서) □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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