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독을 제거해주는 프라보노이드 유대 민족들의 삶의 지침서인 『탈무드』에는 사람을 빨리 늙게 만드는 네 가지로 공포, 분노, 자녀, 악처를 꼽고 있다. 이 네가지 요소들은 결국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 그것이 쌓이면 노화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하여 혈액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킨다. 이때에 산소 독(毒)이 과다하게 발생되어 유전자를 손상시키거나 과산화지질을 생성시켜 인체 각 기관에 영향을 미쳐 노화를 촉진하고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노화의 원인 중 스트레스가 50%를 차지한다는 실험결과도 나오고 있다. 노화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산소의 독(毒) 사과를 깎아서 잠시 두게 되면 사과는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수도 파이프가 오래되면 녹이 슨다. 이런 현상들은 모두가 산소의 독이 하는 일이다. 산소는 사람 뿐만 아니라 생명체를 가진 모든 생물의 생명을 유지하게 한다. 세포가 호흡하고, 신진대사를 할 때 절대 없어서는 안될 산소 중 95%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되어지고 난 뒤 노폐물은 물과 탄산가스로 바뀌어 몸밖으로 배출이 된다. 그런데 나머지 1∼5%의 산소가 독으로 변하는데 이 중 2% 이하를 활성산소라 하며 3% 이상을 유해산소라 한다. 활성산소는 몸 안에 침입한 세균이나 이물질을 없애주는 백혈구를 도와서 세균을 퇴치하는 유익한 일을 하게된다. 그러나 이 활성산소의 양이 문제가 된다. 이 산소가 몸 안에서 역할을 할 때 불안정하게 된 것을 활성산소(Free Radical)라고 부르는데 이 활성산소의 양이 3% 이상으로 증가를 하게 되면 매우 무서운 독성을 발휘하여 대단히 파괴적이 되는데 이를 유해산소라 한다. 이 유해산소는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나 풀어질 때, 흡연, 과음, 과식, 매연, 살충제, 자외선, 큰 수술, 방사선, 항암제, 전자파, 과산화지질 식품 섭취(냉동식품, 인스턴트식품, 기름에 튀긴 스낵), 염증으로 백혈구가 세균에 대항할 때 몸 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피할 수는 없다. 이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그것은 주름과 노인들의 얼굴이나 손에 검버섯(기미)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피하조직이 유해산소의 공격을 받아 생긴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주름이나 기미는 나이가 들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여 왔다. 그러나 기미나 주름의 원인은 피하조직에서 피부를 탄력 있게 해 주는 콜라겐이 유해산소의 공격을 받아 그 부분의 세포가 녹이 슬게된 상태를 말한다. 우리 눈으로 직접 몸 안을 볼 수는 없으나 주름이나 기미가 갑자기 많아졌다는 것은 우리 몸 속 어느 곳이나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유해산소가 대량 발생한 상태가 오랜 기간 계속되면 몸 속 어느 곳이나 공격을 받아 세포막이나 혈관 벽을 손상케 하고 과산화지질이 증가하여 동맥경화, 당뇨병, 신장병, 간장병, 관절염, 알레르기, 암 등을 더욱 촉진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은 주름이나 기미가 없는데 이것은 몸 안에서 산화방지를 해 주는 효소인 S.O.D효소(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 카타라제,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의 양이 다량으로 만들어져 유해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40세 이후부터 주름과 기미가 급격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은 항산화효소의 생산이 저하되어 그 제거하는 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유해산소를 막아주는 천연 항산화제 그렇다면 유해산소를 몸 안에서 감소하면서 녹이 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40대 이상의 사람은 유해산소가 몸 안에서 과잉 생성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겠다. 외출 시 강한 자외선을 받지 않게끔 해야 하고 자외선 차단 크림이나 항산화크림(프라보노이드 크림)을 꼭 바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운동도 적당한 운동량을 유지하도록 가볍게 해야 할 것이며 운동을 하면 보통 때 몇 배의 산소를 섭취하면 그 만큼 유해산소가 몸 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기공(氣功)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행위나 격렬한 운동을 하면 혈액의 흐름이 빨라지는데 갑자기 운동을 멈추게 되면 순조롭게 흐르던 혈액이 갑자기 산소결핍 현상이 생기는데 이때 유해산소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다음에는 식생활인데 체내 유해산소를 깨끗이 청소해주는 항산화비타민(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이 다량 들어있는 항산화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항산화 비타민은 화학 합성품보다 천연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물의 열매나 잎, 나무 등에서 추출한 고분자 항산화제(S.O.D효소, 카타라제)는 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반면에 저분자 항산화제(비타민 B,C,E, 베타카로틴, 카테킨, 프라보노이드)는 장에서 흡수가 잘된다. 특히 저분자 항산화제 비타민에는 합성제품과 천연제품이 있는데 합성제품이 세포의 수용체에 잘받아지지 않아 유해산소 제거 활성도가 떨어진다는 연구가 최근에 보고되고 있다. 이들 저분자 항산화 비타민은 분자량이 적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으로 운반되어 세포막 속으로 들어가야 실제적인 유해산소 방어효과가 있는데 세포 수용체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려서 받아들이는데 화학 합성품보다 천연물질을 더 좋아한다는 이론이다. 베타카로틴, 소맥 배아유(비타민E), S.O.D효소, 맥주효모(비타민B군), 알로에 아보레센스, 프로폴리스(프라보노이드) 등에 천연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최근 프라보노이드에서 강력한 항산화기능이 밝혀지고 있다. 프라보노이드는 비타민C보다 30∼50배 더 강한 작용이 있는데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비타민C작용을 도와 유해산소 제거는 물론 피부탄력을 유지 시켜주는 콜라겐의 결합조직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 프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 이외에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항 알레르기, 항암 작용, 항 류마티스등의 효과가 있다. 프라보노이드는 과일, 채소, 열매, 씨, 나뭇잎 그리고 나무껍질 수정에 약 4,000여 종류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나 특히 프로폴리스에 가장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해지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놀랜산 (0) | 2007.03.22 |
---|---|
폴리페놀 (0) | 2007.03.21 |
활성산소란 무엇인가 (0) | 2007.03.19 |
여자가 꼭 먹어야 할 음식 (0) | 2007.02.21 |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흔한 질의응답 (0) | 2007.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