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섯줄의 시

추억66 2006. 10. 28. 12:06


 

 

 

 

 

류 시 화 / 여섯줄의 시


 

 

너의 눈에 나의 눈을 묻고
너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묻고
너의 얼굴에 나의 얼굴을 묻고

말하렴, 오랫동안 망설여 왔던 말을
말하렴, 네 가슴 속에 숨은 진실을
말하렴, 침묵의 언어로 말하렴



 

 



Just Say I Love Him .....Timi Yuro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가에서  (0) 2006.11.16
    환장 - 김용택  (0) 2006.11.02
    낙엽 - 조병화(趙炳華)  (0) 2006.10.21
    지는 해 좋다 - 나 태 주  (0) 2006.10.18
    흐르는 것은  (0) 200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