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후

2009년 유망 부동산, 이곳을 노려라!

추억66 2009. 2. 24. 15:55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22일 ‘2009년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완화나 폐지에 관한 내용은 유보된 상태다. 그렇지만 분양가상한제 주택 당첨자의 재당첨 제한 기간이 한시적으로 완화됐고 공공택지 내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단축될 예정이어서 비교적 적은 돈으로 여건이 좋은 단지를 청약하려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당첨된 적이 있는 청약자라 해도 올해 3월 이후부터 2년간 신규 분양 청약에 대해 재당첨 제한(3~10년)이 배제돼 한시적으로나마 혜택을 누린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①경기도 남양주 진접지구

13블록의 신안인스빌 1백13㎡의 단일 주택형 1천2백40가구로 분양됐다. 수도권 공공택지 안에 있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전매가 5년간 금지됐으나 올해부터 3년으로 단축돼 2010년 9월이면 거래가 가능하다.

②경기 파주 운정지구
벽산건설?한라건설이 공급하며 80~1백59㎡형 1천1백45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중대형은 3년에서 1년으로 전매 제한 기간이 줄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6월 경의선 복선화 전철 운정역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③인천 청라지구 청라힐데스하임
지난해 인기가 높던 소형 아파트로 84~86㎡ 1천2백84가구가 공급됐다. 오는 1분기 안에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바뀌면 3년으로 전매 제한 기간이 줄어들어 입주 시점에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강남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잇달아 풀리는데다 신규 택지가 부족한 서울 지역에서는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분양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조합원이 있어 사업 진행도 비교적 안전한데다 단지 규모도 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분양 예정인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는 총 1만1천3백53가구. 이 중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물량만 6천9백42가구에 달할 전망이고 환금성이 높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①용산구 효창동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효창3구역에 재개발해 3월쯤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77~1백46㎡로 구성되며 3백7가구 중 1백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효창공원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차량 이용 시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②구로구 고척동 벽산건설
3월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3백39가구 중 80~1백45㎡ 2백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목동이 가까워 학원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를 이용한 도심 및 시외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③동대문구 답십리동 한신공영

답십리동에 있는 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7백25가구를 짓고 이 중 1백68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을 도보 3분,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도보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로 진출입로가 가까워 성수대교와 강변북로, 서측으로 홍제와 성산까지 이동이 쉽다.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분양가 인하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확대하는 수도권 미분양 물량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① 서울 동작구 상도동 신원아침도시

서울 지역 미분양 물량 가운데 드물게 분양가를 10% 내렸다. 한강변의 조합아파트로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상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현재 일반분양 3백5가구 중 30%가 남아 있다.

②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반도유보라팰리스
분양금액의 65%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지하철 2호선에 오는 5월 개통하는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향후 상승 여력이 높고 교통이 편리하다.
출처: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