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시 복용하는 일반차.
가슴이 답답할 때 "보리차"
속이 답답할 때 냉수 한사발이 생각난다.
보리차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물같은 차.
그래서 딱히 무슨 효능이 있을까 싶겠지만
보리는 소화촉진, 갈증해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의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제 가슴이 답답할 땐 보리차를 마시자!
남성정력 피부미용에 좋은 "둥굴레차"
늘 손님접대용으로 각광 받던 커피도 녹차의 시대도 갔다.
언젠가부터 둥굴레차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 이유는...?
둥굴레차가 남성정력에 월등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신선초"라고 불리는 둥굴레는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
피부미용, 노화방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 장애에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변비와 눈에 좋은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보리차등과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음료.
보리차와 비슷하나 맛이 더 은은하고 구수하며 불그스름한 빛을 낸다.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코피를 멈추게 할 때도 쓰인다고 한다.
혈압을 내려주고 만성변비,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장시간 책이나 모니터를 보는 수험생, 네티즌에게 좋은 차.
2. 겨울감기에 좋은 한방차.
감기인가 봐요... 몸이 으슬으슬 추워요. "유자차"
소화불량, 감기, 오한, 발열, 해소, 피부미용에 좋다.
그러나 허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레몬 특유의 신맛은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없애준다. 기 순환을 도와 감기 예방에 좋다.
감기엔 땀을 빼는게 최고!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열은 나지만 오싹하기만 할 뿐 땀은 잘 나지 않는다.
이때 생강과 흰 파뿌리를 달여 먹으면 땀과 함께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 감기가 낫게 된다.
콜록콜록 마른기침이 자꾸나 기침감기"맥문동차"
맥문동은 폐를 윤기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대표적인 한방차.
폐가 안좋아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다.
감기에 걸리면 가래가 심해요. 가래기침에 좋은 "생강차"
감기엔 생강차라는 말은 다 이유가 있다.
기침을 멈추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주기 때문.
생강은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해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또한 혈액순환, 식욕증진, 숙취에도 효과적.
* 겨울철 감기 예방, 기억력 감퇴에 효과적인 "오미자차"
방금 쓰던 볼펜이 어디갔지?
아~~ 요즘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거 같다면 오미자차를 마시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미자는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 간염, 천식을
진정 시키는데 효과적. 특히 겨울철 감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내복을 입어도 추워요.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은 "계피차"
유난히 손,발이 찬사람은 계피차를 마시자.
계피의 따뜻한 성분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사람,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좋다.
몸 속에 뭉쳐있는 냉기를 풀어주고 아랫배, 손발의 냉증을 풀어준다.
손발이 냉하고 허약한 체질, 허리와 무릎이 냉하고 아픈 사람,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화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3. 다이어트에 좋은 한방차.
마음대로 먹고 살도 빼고 "우롱차"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차라고해서 한때
여성들에게 인기절정의 황금기를 누렸던 차.
우롱차는 카페인, 타닌 등 피로회복과 소화를 촉진시켜준다.
특히 기름진 요리를 먹은 뒤 좋다.
맘껏 먹어도 몸무게 걱정을 안하고 싶은 사람,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우롱차를 권한다.
땀이 많은 사람,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한방차 다이어트의 대표주자는 뭐니뭐니해도 황기차다.
황기는 땀의 양을 조절하며, 이뇨 작용을 하여
당뇨병의 치료제로 쓰이는 등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약재다.
전신이 땀이 나며 어지럽고 탈진이 되는 것은 기가 허하고 쇠약해졌다는 증거.
이런 증상 외에는 권태, 무기력증에도 효과가 있다.
황기는 땀을 나게 혹은 안나게 하고 피부를 튼튼히하며
농을 배출하고 붓기를 가라앉히며 새살이 돋게하는 면에서 인삼보다 좋다.
또 만성피로를 풀어주며 불면증, 허약 체질의 개선에도 효과적.
변비 혹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에게 좋은 차
항간에 정력이 감소한다는 낭설 때문에 인기가 없는 율무차.
뮬무차를 마시면 일단 밥맛이 떨어진다.
하지만 붓기를 가라앉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무릎이나 관절의 부종에 좋고 특히 변비가 있거나 불면증인 사람에게 좋다.
율무는 비타민B와 니아신, 칼슘, 철 성분 뿐만 아니라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이 고루 들어있어 피부 미용과
사마귀 제거, 기미와 주근깨, 비만증상에 효과적.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 다이어트, 피로회복에 좋은 "귤차"
겨울엔 유난히 귤을 많이 먹는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구연산과 정유 레몬이 들어있어
피로를 풀어주는데 그만이라고 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칼로리 소모를 높여주므로 다이어트에 좋다.
4. 스트레스에 좋은 한방차.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좋은 "녹차"
나른한 아침.. 녹차 한잔을 마시면 세상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다.
그저 커피보다는 몸에 좋다는 생각에 마시는 녹차.
과연 녹차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녹차는 호흡기에 효과적이며, 만성적인 심장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피로를 회복 시켜 주어 수험생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당뇨병과 노화방지, 술을 마셔 술독이 생겼을 때,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다시마차"
한해 두해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은 건강에 적신호!
이런 땐 조금은 생소한 다시마차를 마시자.
다시마는 주로 우동국물을 끓일때 애용하는 해초류.
하지만 다시마를 차로 마시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심한 스트레스로 뒷머리가 뻣뻣한 사람은 다시마를 우린 차를 권한다.
비만, 어깨걸림 고혈압에 좋은 "칡차"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도 묵직하고 결려온다.
이런증상들은 스트레스가 주범! 이럴 땐 칡차를 마시자.
칡차는 비타민, 단백질, 당질, 칼슘과 전분이 풍부한 칡은
기침, 감기, 두통, 고혈압에 효과적.
특히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칼로리 소모를 높여주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또 설사, 갈증 완화 그리고 중년 이후의 어깨결림에 좋다.
5. 피로회복에 좋은 한방차
피로방지에 효과적인 "인삼차"
인삼은 몸에 맞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으니 반드시 가려서 마셔야 한다.
손 발이 차다는 외형적인 판단은 금물!!
인삼차를 먹었을 때 가슴과 머리쪽이 화끈 거리는 사람은
몸속에 열이 많은 체질이니 인삼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몸이 따스해지는 느낌은 받는 사람은
속이 냉한 사람이므로 인삼차를 권한다.
인삼차는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B등이 풍부한 인삼은
빈혈, 저혈압, 냉증, 감기, 위장병, 당뇨병 예방과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참 한가지 더!! 감기초기나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는 절대 마셔서는 안된다.
급성 위장병 , 체력을 보충해 주는 "모과차"
칼슘,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모과는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원기가 없고 피곤할 때 좋다.
특히 손발 저림, 저혈압, 당뇨병 환자에 좋으며,
기침, 가래와 변비 해소, 설사에도 효과적.
그밖에 신경통, 요통, 근육경련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피로회복에 좋은 "구기자차"
야근이다. 술자리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는 구기자차가 최고다.
불로장생 약초로 불리는 어린 구기자의 잎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C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구기자는 단백질이 비교 많아 눈을 맑게 하며 자양강장에 좋고 피로한 몸을 회복 시켜준다.
그 밖에도 힘줄과 뼈가 튼튼해져 추위를 타지 않게 되며,
마른 체형, 급한 성격,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그 외 꽃차들....
칡꽃차
대용차로서 음력 7-8월에 칡꽃을 따서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음건한 뒤 이를 무쇠솥에서 가볍게 덖어낸다.
연한 갈색 색감과 은은한 향취에 덧붙여
화려하지 않은 칡꽃의 마각은 맑고 소탈한 삶을 살아가는 산인을 연상시킨다.
국화차
옛날 공부하는 선비들이 날씨가 으슬으슬 싸늘해지면
국화꽃잎을 말려두었다가 독서 시의 벗으로써 그잎을 다려마시곤 하였다.
생약명이 구절초와 고억인 가을 야생국화들은
몸을 덥혀주는 효능이 있으므로 차를 마시면 냉증등을 다스리는데 좋다.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식후에 음용하면 속이 편안해진다.
또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황국은
해열, 진정, 해독의 작용이 뛰어나,
감기기운이 있을 때나, 폐렴, 기관지염에 걸렸을 때 복용하면 좋다.
난꽃차
성요셉 병원에 봉직하고 계신 이옥자 수녀님의 음차의 멋을 보면
평소 난을 가꾸며 그꽃과 향기를 즐기시다가,
꽃이 지게 되면 그를 잘 말려 보관해 둔다.
그리고 적막한 처소에서 홀로 혹은 귀한 손님가 함께 차를 내어 마실 때,
연록의 싱그런 찻물에 말린 난초꽃을 뛰어 오랜 벗인 난초의 고귀한 품성을 닮으시려 하신다.
일종의 향편차로서 쟈스민 꽃잎을 첨가한 향편차보다 훨씬 은은하고 고상한 풍취를 선사한다.
연화차
진흙속에 피는 꽃, 오염되지 않는 청정법계의 상징인 연화 개화기는 양력 7-8월경.
그 열매을 먹으면 극락의 꿈을 꾸고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게 한다하여
일명 망우초라 불리는 이꽃은 밤이면 봉오리를 오므리는 습성이 있다.
때문에 해질녘 꽃잎속에 차잎을 넣고 밤새 두면 차의 탈취 작용으로
연꽃 특유의 향기를 �수한 이름도 멋들어진 연화차가 다음날 새벽 이슬을 맞고 탄생한다.
이 차를 은제 다기에 담아 마신다.
이 우아한 찬잔에 연록의 고운 차를 대접받는 손님들은 한껏 행복해진다.
인동꽃차
장마비가 거센 와중 간혹 비가 오기전 주변 야산으로 산책을 나가면
산비탈 덤불 속같은 곳에 인동덩굴이 무성히 자라고
거기 흰 듯 노란 듯 길죽한 인동꽃이 잔뜩 매달려 피어 있음을 볼수 있다.
덩굴로 자라는 반상록성의 활엽수인 인동덩굴은
능박나무라고도 하며 6-7월경 개화하는데
처음에는 희게 피었다가 시일이 지남에 따라 누렇게 변한다.
그래서 금은화라는 예쁜 이명을 지니고 있다.
이 인동덩굴은 모진 겨울을 이기고 꿋꿋이 자라나는 기특한 식물로
노옹수, 금채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꽃은 6-7월경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그대로 쓰며
특히 해열, 해독, 소종, 수렴의 효능이 뛰어나다.
감기, 이질, 장염, 임파선종, 각종종기 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마시면 좋다.
해당화차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수인 해당화는
매괴화, 필두화, 배회화, 적미미등의 이명으로 불리우며
해마다 5-7월이면 동해안 백사장을 따라 수 Km 씩 해변 울타리를 이루고는 붉은 꽃을 피워 올린다.
차거리로 쓸 해당화 꽃잎은 초여름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채취하여,
음건하후 미온의 불길로 약간 덖어서 건조시킨다.
일교차가 심하고 한기가 으슬으슬 사람을 위축시키는 때에
귀한 손님 청해놓고 더운물에 우려내어 마시는 해당화차는
달착지근한 맛과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이 해당화 꽃은 혈행을 순조롭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효험이 있다.
그 기미는 따뜻하고 단맛이 나면서 약간은 쌉스럼하기도 하다.
이기 및 진통과 소종의 효능도 아울러 지닌다.
치자꽃차
치자꽃은 해마다 6-7월이면 새로 자라난 가지 끝에서 한송이씩 피어나는데,
만리향이나 도금향에 버금갈만큼 현혹적인 방향을 주변에 퍼뜨린다.
열매는 길이가 3Cm 쯤으로 9-10월경 붉은 빛을 띤 노란 색으로 익는다.
선지, 목단, 지자, 취도, 선자, 황치자등 다양한 이명을 지니고 있는 치자는 기미가 차고 쓰다.
염증성 질환이나, 황달, 간염, 각기, 토혈, 어혈등에 좋다.
찔레꽃차
오월이면 지천으로 피는 찔레꽃은
꽃자체로 차를 우려내는 것보다 마른 찻잎에 찔레꽃 몇송이를 함께 밀봉해두었다가,
차를 다시 건조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찔레꽃의 날리지 않고 물드는 향기가 사랑스럽다.
진한 향기를 지닌 등꽃이나 아카시아 등도 이렇게 차를 만들어 마시면 좋다.
동백꽃차
눈 오는날 얌전한 분청사발에 붉은 동백꽃 한송이를 띄우고, 뜨겁게 우려낸 찻물을 붓는다.
안개처럼 구름처럼 실꾸리처럼 피어나는 김 속에 붉은 동백꽃이 몸을 푼다.
그릇이 얌전할수록 동백꽃은 더욱 선명하다.
철지난 봄날, 뒤늦게 핀 동백꽃을 잎차 우려낸 물에 담는다.
동백꽃에서 배어나는 단 맛과 잎차의 푸른 맛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부근 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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